뉴스앤북은 매주 문인들을 만나 그들이 가진 독특한 창작 세계를 들여다보려고 합니다. 소소하면서 진지한 대담 속에서 그들의 눈으로 본 세상을 뉴스앤북이 독자여러분께 전해드립니다. 뉴스앤북과 함께 분야와 지역을 넘어 다양한 책과 사람들을 만나보세요. 시인으로서 품위를 옷처럼 입고 살아가길 바라는 사람이 있다. 이은심 시인이 그 주인공이다.이 시인은 애써 치장한 느낌 없이 세련된 멋을 풍길 줄 아는 젊은 감각의 소유자다.그는 시를 통해 대중 속에서 같이 살아 숨 쉬고, 세상과 소통한다.오직 시의 아취(雅趣)로 독자를 만나고 싶다는 소망을
최근 교보문고는 2021년 7월 2주 차 온·오프라인 종합 베스트셀러 집계 순위를 공개했다.7월 2주차 교보문고 순위에 따르면 정유정 작가의 '완전한 행복'이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완전한 행복'은 버스도 다니지 않는 버려진 시골집에서 늪에 사는 오리들을 먹이기 위해 오리 먹이를 만드는 한 여자의 뒷모습에서 시작된다.그녀와 딸, 그리고 그 집을 찾은 한 남자의 얼굴을 비춘다. 얼굴을 맞대고 웃고 있지만 그들이 추구하는 서로 다른 행복은 서서히 불협화음을 만들어낸다.이 기묘한 불협화음은 늪에서 들려오는 괴기한 오리 소리와 공명하
대전시교육청은 지역 서점 활성화를 위해 학교장터(S2B) 시스템을 개선했다. 시교육청은 학교장터 ‘1인 견적서 제출 가능 수의 계약 견적서 제출 요청’에서 지역 제한 시 지역 서점 인증 업체만 참가할 수 있도록 해 손쉽게 지역 서점을 이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이와 함께 ‘대전광역시 지역 서점 활성화 조례’와 시에서 시행 중인 지역 서점 인증제와 관련 학교장터 시스템을 개선해 교육 행정기관의 지역 서점 이용 활성화를 도모했다. 시스템 개선은 학교장터 지역 서점 인증 업체가 등록된 전국 시·도 교육청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조영준 재
도서 판매와 유통 정보를 공유하는 시스템 구축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다만 이 같은 시스템 구축이 대한출판문화협회와 정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져 혼란도 예상된다. 일각에선 시스템의 일원화와 저자 위주의 구축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출판계 단체인 대한출판문화협회는 지난 1일 저자가 출판사에서 계정을 받아 판매 부수를 확인할 수 있는 도서판매정보 공유 시스템을 구축했다.해당 시스템에는 교보문고와 예스24, 알라딘, 영풍문고, 인터파크 등 내로라하는 5개 대형 서점들이 함께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문학동네와 열린책들, 김영사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됐다. 학교는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됐다. 앞서 2학기 전면 등교가 결정된 터라 교사, 학부모는 학교 문이 다시 닫히는 게 아니냐는 볼멘소리를 내고 있다.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며 인천 강화·옹진을 제외한 수도권 모든 학교가 14일부터 원격수업에 돌입했다. 경기도교육청과 인천시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 교육부와 협의해 이에 앞서 대부분 학교의 원격수업 선제 전환을 결정했다.그러나 수업을 준비하고 보살펴야 하는 교사와 학부모들은 당혹스럽기만 하다. 경기도
코로나19와 온라인 서점 활성화에 지역 서점이 경제 불황에 시달리자 대전시가 나섰다. 지역 서점을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복안이다.오프라인 판매를 기반으로 한 동네 서점은 지난 수년 간 엄청난 적자에 시달려 왔다. 대형 체인서점이 지역 상권을 장악하고 특히 온라인 서점들이 성행하며 지역 서점들의 자리는 좁아졌다. 지난 2013년 기준 167곳이었던 대전 동네 서점은 점점 폐업하면서 34%가 감소해 올해 128곳 밖에 남지 않았다. 남은 서점들은 내부 공간에서 카페 운영 등 자구책을 강구했지만 상황은 크게
뉴스앤북은 매주 문인들을 만나 그들이 가진 독특한 창작 세계를 들여다보려고 합니다. 소소하면서 진지한 대담 속에서 그들의 눈으로 본 세상을 뉴스앤북이 독자여러분께 전해드립니다. 뉴스앤북과 함께 분야와 지역을 넘어 다양한 책과 사람들을 만나보세요. 역사의 참혹한 결과를 소설적 진실로 형상화해 왜곡된 한국의 근현대사를 바로잡으려 하는 사람이 있다. 김현종 작가가 그 주인공이다.김 작가는 역사를 객관적 안목으로 바라보며 깊은 통찰을 풀어낸다.그는 70년간의 분단이 남긴 흔적을 찾아다니며 분단을 대하는 한국 사회를 위로한다.역사를 통해 확
최근 교보문고는 2021년 7월 1주 차 온·오프라인 종합 베스트셀러 집계 순위를 공개했다.7월 1주차 교보문고 순위에 따르면 정유정 작가의 '완전한 행복'이 첫 종합 1위에 이름을 올렸다.'완전한 행복'은 버스도 다니지 않는 버려진 시골집에서 늪에 사는 오리들을 먹이기 위해 오리 먹이를 만드는 한 여자의 뒷모습에서 시작된다.그녀와 딸, 그리고 그 집을 찾은 한 남자의 얼굴을 비춘다. 얼굴을 맞대고 웃고 있지만 그들이 추구하는 서로 다른 행복은 서서히 불협화음을 만들어낸다.이 기묘한 불협화음은 늪에서 들려오는 괴기한 오리 소리와 공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초·중학교 독서 지도 교사 60명을 대상으로 ‘2021 독서 문학기행 지도(대표)교사 협의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독서 문학 기행은 작가 생가, 책 배경지를 찾아 작가의 삶과 문학의 세계를 체험함으로써 독서 역량과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고 교사와 학생이 책으로 소통하며 배움을 넘어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동․서부교육청은‘함께 가는 독서 문학 기행’에 초등학교 30팀, 중학교 30팀을 선정해 팀당 40만 원을 지원했다.동․서부교육청은 문학 기행 운영 방법, 장소 선정을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 '마인크래프트'가 성인용 게임이 될 처지에 놓이면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마인크래프트' 계정 통합 과정에서 게임 구매 및 플레이를 만 19세 이상으로 제한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게임 셧다운제'가 원인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마인크래프트를 즐기고 있는 한 학생은 “최근 '마인크래프트'라는 게임에 셧다운제가 도입된다는 내용이 이슈가 되고 있다”며 “여성가족부에서 처음 제안을 했던 셧다운제는 만 16세 미만 학생분들이 밤 12시 이후부터 게임을 강제로 하지 못하
교육부가 오는 9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 원서를 온·오프라인으로 접수받는다. 교육부가 모평 신청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을 밝히며 허수 지원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교육부는 백신 수급에는 지장이 없다는 입장이다.교육부와 방역 당국이 모평 응시자들에게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우선 접종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히자 일부 지역에서 백신 접종을 노린 원서 접수가 급증했다. 대전의 한 학원의 경우 지난달 29일 신청자 중 25세 이상이 49.7%로 20∼24세(46.2%)보다 비중이 높았다
최근 교보문고는 2021년 6월 5주 차 온·오프라인 종합 베스트셀러 집계 순위를 공개했다.6월 5주차 교보문고 순위에 따르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회고록 '조국의 시간'(한길사)가 5주 연속 1위에 이름을 올렸다.이 책에는 2019년 8월 9일, 조국이 법무부장관 후보로 지명된 이후 벌어진 일련의 사태를 정리하고 자신의 솔직한 심정을 기록했다.진보적 지식인으로서 꿈꿔왔던 검찰개혁을 공직자로서 실현하는 과정에서 겪은 고난의 시간을 가감 없이 담아냈다.문재인 대통령과의 인연, 민정수석으로 청와대 입성 과정, 민정수석에서 법무부장관을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1일 제10대 교육감 취임 3주년을 맞아 정책 추진 성과와 향후 대전교육 중점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이날 설 교육감은 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2학기 전면 등교에 대비해 학교 방역 인력을 추가 확충하고, 학생 위생 관리와 함께 방역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시교육청은 교육부 방침에 따라 2학기 전면 등교를 시행하되 과대 학교와 과밀 학급의 방역 지원을 강화한다는 입장이다.설 교육감은 “열화상 카메라를 추가 보급하고 교실과 급식실 칸막이 추가 설치 등 방역 강화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라며 “희망 학교에 코
정부가 일본 도쿄올림픽의 ‘독도 표시’ 논란에 대해 다시금 항의 의지를 표명했다. 일본 정부가 도쿄올림픽 일본지도에서 독도를 일본 땅으로 표기한 점에 대한 양국 간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최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지난 6월 10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전달한 도쿄올림픽 누리집 성화봉송로 내 독도 표시 항의 서한에 대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답변 서한이 6월 22일에 도착했다.서한의 주요 내용은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 측에 문의한 결과 성화봉송로 내 독도 표시는 순수한 지형학적 표현이며 어떠한 정치적 의도도 없다는 확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서부마을 교육지원센터는 지속 가능한 마을 교육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서부 마을 배움터 이야기’를 발간한다. 서부 마을 배움터 이야기는 매달 말 서부 관내 초, 중, 고등학교 뿐만 아니라 5개 지자체 마을 교육 관계자, 마을 활동가들에게 웹소식지 형태로 매월 말 배부될 예정이다. 창간호에는 서부 마을 교육지원 센터 운영 및 실적, 마실 행복 프로젝트 중점 학교 , 마을 교육 공동체 공모 단체, 마을 교육 씨앗 동아리, 우리 지역의 마을 교육 소개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해용 교육장은 “소식지가 하나 되는 마을 교육
뉴스앤북은 매주 문인들을 만나 그들이 가진 독특한 창작 세계를 들여다보려고 합니다. 소소하면서 진지한 대담 속에서 그들의 눈으로 본 세상을 뉴스앤북이 독자여러분께 전해드립니다. 뉴스앤북과 함께 분야와 지역을 넘어 다양한 책과 사람들을 만나보세요. 시에 음을 붙여 만든 시노래를 통해 그 의미를 더 빛내고 있는 사람이 있다. 진채밴드 리더 정진채 씨가 그 주인공이다.정 씨는 우리네 살아가는 이야기가 담긴 시들을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재탄생시킨다. 그에게도 시노래는 순수한 창작물의 일환이다.그는 소장 가치가 있는 음반을 만들어 많은 이들
최근 교보문고는 2021년 6월 4주 차 온·오프라인 종합 베스트셀러 집계 순위를 공개했다.6월 4주차 교보문고 순위에 따르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회고록 '조국의 시간'(한길사)이 여전히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이 책에는 2019년 8월 9일, 조국이 법무부장관 후보로 지명된 이후 벌어진 일련의 사태를 정리하고 자신의 솔직한 심정을 기록했다.진보적 지식인으로서 꿈꿔왔던 검찰개혁을 공직자로서 실현하는 과정에서 겪은 고난의 시간을 가감 없이 담아냈다.문재인 대통령과의 인연, 민정수석으로 청와대 입성 과정, 민정수석에서 법무부장관
대전시교육청이 주관한 ‘제7회 창의 독서 나눔 마당’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독서 나눔 마당에 참여한 중·고등학교 35개 동아리는 자유 선택한 책을 읽고 그 내용을 프리젠테이션, 연극, 음악 등 창의적인 방법으로 독서 나눔 동영상으로 제작, 제출했다.제출된 영상은 적합 여부 심사를 거쳐 창의 독서 나눔 마당 유튜브 채널에 공개됐다.중등부에서는 대전도안중 지음지기가 금상, 대전탄방중 꿈돌이와 대덕중 빅히어로가 은상, 대전송촌중 지구특공대·대전문정중 몽상가, 알로하·우리의 푸크, 대전갑천중의 갑천갑룡이 동상을 수상했다.고등부에서는 충남여
교육부가 2학기부터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전면 등교 시행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일부 지역은 오히려 방역 인력 배치 규모가 축소될 것으로 예상돼 방역 공백에 대한 볼멘소리를 낸다.지난 21일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가 기존 5단계에서 4단계로 축소됐다. 새 거리두기를 기존 거리두기와 비교하면 2단계까지 전면 등교를 허용한다. 이에 따라 거리두기 개편안 1·2단계에서 전국 확진자가 약 1000명 미만일 경우 전면 등교가 가능하다. 다만 과밀 학교는 학교별 상황을 고려해 등교 인원을 조정할 수 있다.교육부는 전면 등교를 앞두고 확진자를
구글 인앱결제를 막을 수 있는 국회의 움직임이 지지부진한 모양새다. 출판업계의 우려의 목소리가 커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정치권 등에 따르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방송하는 TBS의 ‘감사청구권’ 상정을 둘러싼 여야 대립으로 무기한 연기되고 있는 가운데 여당 간사인 조승래 의원이 성명서를 내고 국민의힘의 태도 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조 의원은 21일 “야당이 TBS 감사원 감사 청구만 고집하며 과방위 일정을 전면 거부하고 있다”며 “지난 16일 전체회의를 불참으로 파행시키더니 야당 간사가 위원장으로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