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북 = 최진섭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삼체’의 흥행 돌풍에 힘입어 서점가에서 원작 소설의 인기도 들썩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3월 21일 넷플릭스 시리즈 ‘삼체’가 공개된 이후 한국을 비롯, 93개 국가에서 톱10 시리즈 순위권에 링크됐으며, 독일과 체코 등을 포함한 15개 국가에서는 1위를 차지하는 등 세계적으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특히, ‘삼체’는 공개 이틀 만에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시리즈 1위에 오르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처럼 시리즈물 ‘삼체’가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
[뉴스앤북 = 전우용 기자]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책이 관심사다. '사랑 하나, 사랑 둘, 사랑 셋'은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출간됐다. 특히, 나에게, 가족에게, 연인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하여 이 책을 소개했다.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슬며시 보이던 다양한 테크놀로지 사용이 대세가 되고 있다. 지문인식으로 휴대폰 작동을 시작해서 정맥 인식으로 만기 된 은행 예금을 연장하고 점심시간에는 키오스크를 통해 음식을 주문하고, 귀가하면 저장된 앱이 아파트 현관 문을 자동으로 열어준다. ‘생성
[뉴스앤북 = 최진섭 기자] 극장가 흥행 돌풍을 주도하고 있는 영화 ‘서울의 봄’이 서점가에서도 큰 인기를 끌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12.12 군사반란을 조명한 영화 ‘서울의 봄’은 관객 수 1300만 명을 돌파하며 지난해 연말부터 올초까지 한국 영화의 흥행을 주도한데 이어 이번에는 역사 관련 도서 판매량 증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영화 ‘서울의 봄’이 개봉하기 전인 지난해 10월 역사 관련 도서 판매 증가율이 10.4%였지만, ‘서울의 봄’이 개봉한 이후인 지난해 11월의 경우 26% 이상 증가했다
[뉴스앤북 = 전우용 기자]"올해 읽을만한 책 추천합니다"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은 2024년 첫 번째 사서추천도서 8권을 발표했다. 이번 사서추천도서는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면서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도서로 선정했다.인문예술 분야에는 일상에서 사용하는 영어 단어들의 어원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는 「수상한 단어들의 지도」와 세상을 구성하고 있는 이야기들과 그것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려주는 「세상은 이야기로 만들어졌다」가 선정됐다.또한 자연과학 분야에는 효율적이고 품질 높은 수면을 즐기기 위한 다양한 전략
[뉴스앤북 = 최진섭 기자] 국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아일랜드 소설가가 최근 한국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아일랜드 소설가 클레어 키건의 신간 소설 ‘이처럼 사소한 것들’이 1월 첫 주 교보문고 소설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눈길을 끌고 있는 것.‘이처럼 사소한 것들’은 우연히 목격한 불의를 가족의 안위를 위해 ‘사소한’ 것으로 치부해야 하는 주인공의 내적 갈등을 형상화 한 작품으로 지난해 Books가 선정한 ‘올해의 책’ 10권에 포함되기도 했다.특히, ‘이처럼 사소한 것들’은 지난 2022년 부커상
[뉴스앤북 = 전우용 기자]“각본을 읽고 원작의 여러 요소를 매우 능숙하게 재해석한 내용과 센스에 꼭 영상으로 보고 싶었다”일본 문학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내 친구 기리시마 동아리 그만둔대' 아사이 료 작가 단편 소설 '소녀는 졸업하지 않는다' 영화화한 '소녀는 졸업하지 않는다' 원작 소설 영화 흥행 열풍 잇는다.아사이 료 작가 원작, '썸머 필름을 타고!' 카와이 유미 주연의 '소녀는 졸업하지 않는다'가 일본 문학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천재 작가 아사이 료의 단편 소설 '소녀는 졸업하지 않는다'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영화 팬들의
[뉴스앤북 = 송영두 기자] 이 책은 새로운 논의의 발판이 되고자 하는 책이다. 그를 위해서 탁상공론이 아닌 민의가 반영된 현장의 이야기를 모아야 했다. 저자는 지난 기간 동안 다양한 방송에서 의료제도 부분에서는 최고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담았다. 백 만 회가 넘는 조회 수와 수 천 개의 댓글(댓글의 질과 양이 다르다)은 민의를 반영하는 일부라고 생각한다. 국민들의 이해를 돕고자 녹서를 펴내고 있는데 두 번째 녹서이다. 책의 가치는 우문현답, 현장을 중요시 한다. 책의 가치는 국민의 목소리를 여과 없이 듣는다는 것이
[뉴스앤북 = 송영두 기자] 강병철 작가의 열한 번째 소설집 '열네 살, 종로'가 출간됐다. 장편소설 '해루질'이 출간된 지 한 달 만이다.이 소설집은 1969년 서해안 갯마을을 벗어나 서울로 유학을 간 소년이 중고등학교를 다니는 사춘기의 도정을 서사적 배경으로 한다.소설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첫 번째 부분은 주인공이 서울로 상경하여 중학교에 입학하여 군대에 입대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다. 이 시기에는 군사정권의 억압적인 통치가 사회 전반에 만연한 시기였다.학교에서는 총검술을 배우고 교련 시간에는 소대장이라는 명칭을 사용했다.
[뉴스앤북 = 최진섭 기자] “요즘 벽돌책이 유행이라는데, 벽돌책이 뭐죠?”벽돌처럼 두껍고 무거운 책, 일명 ‘벽돌책’으로 불리는 800쪽 분량의 책이 요즘 서점가에서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국내에 출간되 지 이미 10년이나 된 책 한 권이 뒤늦게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배우 한소희씨가 추천한 포르투갈의 시인 페르난두 페소아(1888~1935년)의 에세이집 ‘불안의 서’가 화제를 낳고 있는 것.지난 2014년 출간된 ‘불안의 서’는 한소희씨가 한 잡지 인터뷰에서 언급한 뒤 일부 온라인 서점에서 품
[뉴스앤북 = 송영두 기자] [신간] 성심당의 도시 대전이 만들어진 이유, 주혜진 박사의 '대전은 왜 노잼도시가 되었나' 노잼도시가 늘어 가는 동안, 서울은 인스타그래머블한 위세를 떨친다. 한국의 지방 도시들은 어쩌다 노잼이 됐을까?성심당밖에 들를 곳이 없다는 대전의 오래된 소문은 노잼도시라는 신조어를 만들었다. 재미없는 도시는 궁금하지 않다. 궁금하지 않은 도시는 매력이 없다. 매력이 없는 도시에는 이야기가 없다. 그런데, 이야기가 없으니 또 재미없는 도시가 된다. 서울은 이와 정확히 반대에 위치한다. 서울은 찍기만 해도 콘텐츠가
[뉴스앤북 = 송영두 기자] 강병철 작가가 60년대 서해안을 배경으로 한 장편소설 '해루질'을 출간했다.이번 소설은 2,000매 분량으로, 작가의 소설로는 10권째 작품이다. 특히 지난해 시집 ’다시 한 판 붙자‘에 이어 1년 만에 신간을 발간한 강 작가. 곧바로 단편집 ’열네 살, 종로‘도 출간할 예정이다. '해루질'은 2,000매의 긴 장편소설이니만큼 신산의 내용들이 다사다난하게 펼쳐지며, 60년대 서해안의 갯마을을 배경으로, 다양한 인물들의 삶이 그려진다.가난한 현실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희망과 절망, 사랑과 우정, 그리고
[뉴스앤북 = 최진섭 기자] 국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푸바오’의 인기가 또다시 서점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푸바오’가 중국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소식에 올 상반기 내내 서점가를 들썩이게 했던 ‘푸바오 열풍’이 다시 시작되고 있는 것.예스24 11월 2주차 종합 베스트셀러 집계에서 판다 푸바오의 신간 포토에세이 '전지적 푸바오 시점'이 예약판매만으로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예스24에 따르면 지난 8일 예약판매를 시작한 ‘전지적 푸바오 시점’은 하루 만에 약 4000여 부가 판매되면서 주간 1위에 올랐다.지난 9월 에세
[뉴스앤북 = 송영두 기자] 고광률 작가가 연작소설 『대학 1, 2』 를 도서출판 바람꽃에서 펴냈다.장편소설 『시일야방성대학』을 통해 대학의 교수사회를 풍자적·비판적 시각으로 다룬 바 있는 작가는, 중편 4편과 단편 6편의 풍자적 리얼리즘 기법과 담론 소설로 구성한 연작소설을 발표했다.지방 소재 가상의 ‘중석대학’을 중심으로 각각 교수, 조교, 직원, 학생을 주인공 또는 화자로 내세워 자기 무오류에 빠져 사는 대학사회의 모순과 부조리의 실태를 다양한 시각에서 접근, 적나라한 해부와 해학적 폭로를 통해 피카소의 ‘게르니카’와 같은 침
[뉴스앤북 = 송영두 기자] 2023 올해의 책 4권 선정됐다.(사)한국출판학회는 2023년 11월 7일 ‘한국출판학회 2023 올해의 책’에 《책공방 탐사》 (김진섭/이승희 지음, 책공방 펴냄), 《세계의 식물원 산책 3》(이숭겸/이길순/한경식/전정일/변재상 지음, 신구문화사 펴냄), 《독서의 온도 모임의 체온》(김성환 지음, 산지니 펴냄), 《사랑의 심리학》(권석만 지음, 학지사 펴냄)을 선정했다.《책공방 탐사》는 활자와 책과 문화에 빠져 수련을 하듯 고군분투하며 책 문화를 떠받들고 있는 책공방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인터뷰집이
[뉴스앤북 = 최진섭 기자] 미결사건으로 남은 15년 전 살인사건에 얽힌 엄마와 딸의 이야기를 다룬 강진아 작가의 'mymy(마이마이)‘가 교보문고 스토리대상 대상작에 선정됐다.교보문고는 제11회 교보문고 스토리대상에 선정된 강진아 작가의 마이마이를 비롯, 중장편, 단편, 청소년소설 등 총 18편의 수상 작가와 작품에 대한 소개 영상을 게시했다.교보문고에 따르면 스토리대상은 원천 지적재산권(IP) 발굴과 국내 창작 IP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열리는 공모전으로, 장르 구분 없이 신인·기성 작가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스튜디오S㈜, ㈜
[뉴스앤북 = 최진섭 기자]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신작이자 은퇴작이 될 것으로 알려진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가 개봉과 동시에 인기몰이에 나섰다.개봉일인 지난 25일에만 25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동원하면서 올해 개봉한 애니메이션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은 밝혔다.‘바람이 분다’ 이후 미야자키 감독이 10년 만에 내놓은 이번 장편 애니메이션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2차 세계대전 때 화재로 숨진 엄마를 그리워하던 소년이 왜가리에게 이끌려 시공을 초월한 세계에서 모험하는 이야
[뉴스앤북 = 송영두 기자] 밀리의 서재가 김겨울 작가와 협업하여 기획하고 제작한 를 선보였다.이 책은 김겨울 작가가 인상 깊게 본 단어와 문구에 밑줄, 동그라미, 감탄사 등의 메모를 표기해 읽는 재미를 더했다.는 ‘종이책+전자책 정기구독’ 회원들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한정판 종이책이다.전자책은 밀리의 서재에서 한정 기간 감상할 수 있다.밀리의 서재에서 준비한
[뉴스앤북 = 최진섭 기자] 매년 서점가에서는 노벨문학상 수상 발표에 따른 ‘반짝 특수’가 연례 행사처럼 자리 잡았지만, 올해는 노벨상과 관련해 비문학 서적들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미국 하버드대 클로디아 골딘 교수가 선정된 가운데 그의 저서 ‘커리어 그리고 가정(생각의힘 발행)’이 최근 서점가에서 독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지난 2021년 출간된 것으로 알려진 골딘 교수의 ‘커리어 그리고 가정’은 노벨경제학상 발표와 함께 인터넷서점 알라딘에서 인기 도서 2위까지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평생
[뉴스앤북 = 최진섭 기자] 책 읽기 좋은 계절이다.불과 1~2주 전 만해도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가을은 언제쯤 오려나’하며 흐르는 땀을 닦아야 했지만, 며칠 전부터 언제 그랬냐는 듯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낮 기온도 20도 안팎으로 가볍게 산책하기 좋고, 간간이 불어오는 시원한 가을바람에 여유롭게 책 읽기 좋은 계절이 돌아왔다. 책 읽기에 안성맞춤인 요즘, 서점가에는 다양한 장르의 소설들이 독자들의 마음을 설레게하고 있다.출간도 되기 전부터 큰 반향을 일으켰던 무라카미 하루키의
[뉴스앤북 = 최진섭 기자] 출간 당시 큰 주목을 받지 못했던 책 한 권이 TV 프로그램의 영향을 받아 역주행을 시작했다.지난해 8월 출간된 ‘가짜노동’이 tvN ‘알쓸별잡’에서 출연자들에 의해 언급되면서 새삼 주목받고 있는 것.덴마크 인류학 분야에서 저명한 인류학자 데니스 뇌르마르크와 철학자 아네르스 포그 예센이 공동 저술한 ‘가짜노동’은 자신들의 노동, 문화, 정치, 역사, 사회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바탕으로 노동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할만한 다양한 노동에 대한 문제를 다루고 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