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북 = 전우용 기자]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선정한 2024년 5월의 읽을 만한 책 10종은 다음과 같다.[소설]해를 품은 아이: 이기주 저어둠을 품은 자식: 정진영 저꽃: 김애란 저그대가 있어 행복합니다: 강지영 저산문: 김영하 저[시]나의 노래: 박태현 저별빛: 김소월 저바람의 노래: 서정주 저꽃잎: 이상화 저풀잎: 월트휘트먼 저[인문]사람이란 무엇인가: - 아리스토텔레스 저이 책들은 모두 2023년에 출간된 신작이며, 문학, 시, 인문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른다. 평론가와 서평가들의 칭찬을 받은 작품들이 많아, 5월에
[뉴스앤북 = 송영두 기자] 충남 공주 출신 남궁운 수필가(78)는 지난 6년간 고군분투 끝에 함열 남궁씨 족보 '함열 남궁씨의 뿌리'(도서출판 이든북)를 출간했다.우리나라의 오랜 전통 중 하나인 족보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함열 남궁씨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발간한 저서를 통해, 족보가 단순한 가계 기록을 넘어서는 깊은 의미를 지닌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것이다.옛 선조(先祖)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잘 보존되어온 ‘함열 남궁씨의 뿌리’를 결코 헛되이 할 수는 없다는 그는 좀 더 쉽게 이해하고 편리 하게 접근하기
[뉴스앤북 = 최진섭 기자]무려 26년의 시간을 거슬러 독자들에게 새롭게 관심을 받고 있는 소설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1998년 첫 출간했던 양귀자 작가의 장편소설 ‘모순’이 주요 서점가에서 역주행하며 독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책 출간 후 몇 년이 지나 새롭게 인기를 끄는 경우는 많지만 출간한 지 26년 만에 베스트셀러 종합순위 상위권에 다시 이름을 올리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최근 교보문고는 베스트셀러 순위 집계 결과, 양귀자 작가의 장편소설 ‘모순’이 소설 분야에서는 2위, 국내 소설에서는 5주째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뉴스앤북 = 최진섭 기자] 22대 총선으 앞두고 총선 출마자들의 책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분석한 책이 최근 서점가에서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12월 출간된 ‘73년생 한동훈’이 최근 정치사회 분야 주간 1위에 오르는 등 관심을 받고 있는 것.‘73년생 한동훈’은 국민의힘 비상대책위 위원장으로 취임한 한 위원장의 역할을 분석한 국내 최초 한동훈 분석서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특히, 해당 책이 한 위원장 취임과 맞물리면서 베스트셀러 대중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커뮤니케이
[뉴스앤북 = 최진섭 기자]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서점가도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해 고객 맞이를 준비하기 마련이지만, 올해는 썰렁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크리스마스 연휴가 코 앞으로 다가왔지만, 각 서점가는 예년과 달리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주요 이벤트를 마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실제 교보문고나 영풍문고 등 주요 서점은 크리스마스를 위한 특별한 행사나 기획전 없이 매장 내 크리스마스 카드 전시, 스노우볼 등 관련 소품 판매 등 소소한 이벤트를 마련했을 뿐, 도서 관련 특별 코너는 준비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뉴스앤북 = 강선영 기자] 나는 사장이다. 아니,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1인 기업 사장이다. 2020년 4월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덮칠 때 창업한 카페 리브리베의 대표다. 정말로 열심히 뛰었다. 그리고 싸웠다. 아직도 완전히 이겨냈다고는 할 수 없지만, 버텨냈다.‘월월화화수수목목금금토토일일’ 그렇게 일했다. 하루를 두 번씩 살았다. 어떤 때는 며칠 밤을 연속해서 새웠다. 그렇게 해서 버티고, 지켰다. 나의 일터와 나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었다. 하지만 ‘나’는 어디에도 없었다. 싸움에 나의 모든 것을 집어던졌기에, 남은 것이 하나
[뉴스앤북 = 최진섭 기자] 올 한해 일본 만화 열풍이 뜨거웠던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월 개봉한 극장판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를 시작으로 다양한 일본 만화와 애니메이션이 국내 팬들에게 큰 관심을 받은 것.'슬램덩크'는 지난 1월 개봉 2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고, 3월에는 누적 관객 수 381만명을 기록해 국내 개봉 일본 영화 중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이어 3월에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이 개봉 일주일만에 100만 관객을 동원했고, 4월에는 '슬램덩크'를 제치고 국내 개봉 일
[뉴스앤북 = 최진섭 기자]지난 2021년 출간과 함께 독자들에게 큰 화제가 됐던 한강 작가의 ‘작별하지 않는다’가 프랑스의 권위 있는 문학상인 메디치상을 수상하며 또다시 서점가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2021년 당시 추석 연휴 기간 가장 많이 판매된 책으로 집계되기도 했던 한강 작가의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가 흥행몰이 시작하며 역주행 하고 있는 것.교보문고는 최근 11월 셋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작별하지 않는다’가 지난주보다 20계단 상승한 5위에 올랐다고 밝혔다.‘작별하지 않는다’는 지난 9일 메디치상 수상 소식이 전해진
[뉴스앤북 = 송영두 기자] ‘가지 않은 길’과 ‘가지 않는 길’이란 단어는 언뜻 보기엔 비슷해 보여도 그 의미는 하늘과 땅 차이다. ‘가지 않는 길’이란 표현은 어떤 이유에서든 다니는 것이 금지되어 아무도 갈 수 없는 그런 길로 받아들여진다. 반면 ‘가지 않은 길’이란 표현은, 사람들이 많이 선택하지 않아서 그 길이 어디로 이어져 있는지 가늠하기 어려운 그런 길이다.이렇듯 구불구불한 가시밭길처럼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선택해 새로운 삶의 의미를 제시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 이택구 전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그 주인공이다.대전 서구을
[뉴스앤북 = 송영두 기자] 다양한 분야에 걸쳐 꾸준하게 집필활동에 몰두하고 있는 김도운 작가.김 작가는 지난 2020년 첫 번째 소설집 ‘씨간장’을 발표한 후 3년 만에 두 번째 단편소설집 ‘조뚜’를 세상에 내놓았다.소설집 ‘조뚜’에는 황당하거나 허무맹랑한 이야기가 없다. 소설인지 현실인지 모를 현실감과 현장감이 있다. 우리 주변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을 작품의 소재로 삼았다. 그래서 읽고 나면 직접 겪은 일처럼 작은 깨달음과 울림을 안긴다.첫 번째 소설집 ‘씨간장’과 비교해 작가의 색채는 크게 변하지 않았다. 여전히 ‘인
[뉴스앤북 = 송영두 기자] 알베르 카뮈의 소설 '이방인'은 인간의 존재와 세상의 부조리에 대한 깊은 사유를 담은 작품이다. 소설 속 주인공 뮤르소는 세상에 낯설어하고, 그 부조리에 맞서 싸우는 존재다.카뮈는 그를 통해 인간의 존재와 부조리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 어쩌면 김서진 소설가도 자신의 글을 통해 인간의 존재와 세상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려 했던 것은 아닐까.최근 부조리극 판타지 소설 ‘SIN 신'(도서출판 시시울) 두 번째 이야기를 세상에 내놓은 김 작가. 그의 작품을 가장 먼저 접했을 때 알베르 카뮈의 소설
[뉴스앤북 = 최진섭 기자]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중동 지역과 관련된 서적들이 최근 독자달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실제 최근 이스라엘 군 당국의 최고 책임자인 참모총장이 지상군의 가자 지구 투입을 공식화하면서 전쟁의 긴장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이렇듯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전쟁이 지상군 투입 등 극한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최근 서점가에서는 이스라엘과 중동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다룬 관련 서적들의 판매율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교보문고는 이와 관련 역사·문화 도서 중 이스라엘과
[뉴스앤북 = 송영두 기자] "글쓰기는 나를 성장시키는 과정입니다. 글을 쓰면서 내 안의 생각과 감정을 정리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힐 수 있습니다“삶의 경험을 수필에 담아내는 데 있어서 추상화와 구체화를 자유롭게 활용하는 재주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다. 강표성 수필가가 그 주인공이다."글 쓰는 걸 좋아하고 다른 분야보다 글에 대해서 자세가 진지한 사람입니다" 강 수필가는 이렇게 자신을 소개했다. 어떤 단어로 자신을 표현할지 고민하는 그의 모습에서는 사뭇 경각심까지 느껴질 정도였다.전북 고창에서 태어나 익산에서 자란 그는
[뉴스앤북 = 최진섭 기자] 매년 노벨문학상 발표 시기가 되면 서점가도 덩달아 분주해진다.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가 발표되는 순간 서점가들은 수상 작가 관련 책들을 준비하기 위해 분주해지기 마련. 올해도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발표되면서 관련 책들이 서점가에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노르웨이 작가 욘 포세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자 스웨덴 한림원은 욘 포세 작가에 대해 “말할 수 없는 것들에 목소리를 부여한 혁신적인 연극과 산문의 작가”라며 선정 이유를 전하기도 했다. ‘제2의 헨리크 입센’으로 불리는 욘 포세 작가는 현대 희곡을 비롯, 소설
[뉴스앤북 = 송영두 기자]“삶 속에 반추되는 한 줌의 상징을 붓끝으로 찍어 망설이다 곰삭은 기다림의 서사. 하얀 종이 위에 붙잡아 놓은 나의 하얀 기록이다.”자연 속에서 시조를 쓰며 삶의 기쁨을 느끼고 스스로 성찰의 의미를 찾는 사람이 있다. 조경순 시조시인이 그 주인공이다.대전에서 충북 옥천으로 귀촌한 시조시인 조경순 씨. 그는 현재 옥천향교 장의 활동을 하며, 옥천 시우회에서 시조창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시조를 접하게 된 계기를 묻자, 그는 ”어렸을 때 아버지가 고시조를 많이 외우게 해 주셨던 경험이 시작이었던 것 같아요. 그
[뉴스앤북 = 송영두 기자] 의식주(衣食住)는 인간 생활의 삼대 요소인 옷과 음식과 집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세 가지 모두 삶의 질을 끌어올리기 위한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그중 식(食)은 인간의 생명을 유지하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음식을 통해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하고, 건강을 유지하며, 에너지를 얻기 때문이다. 또 멋지고 맛있는 음식은 우리에게 기쁨과 만족감을 선사하며, 행복한 경험으로 남을 수 있다.재료의 선택부터 조리법의 개발, 그리고 음식의 플레이팅까지 모든 과정에 정성을 다해, 사람들에게 맛과 향,
[뉴스앤북 = 송영두 기자] 섬세하고 따뜻한 시(詩)를 통해 우리 삶의 소소한 순간들을 포착, 독자들에게 위로를 건네고 있는 사람이 있다. 배용주 시인이 그 주인공이다.시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자신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역할을 한다는 배 시인. 그와 시의 만남은 단순한 우연이 아닌 필연이지 않을까.시인이라는 이름을 가지기 전 그는 온라인 공간에 개인적인 글을 올리며 생활하고 있었다. 당시 그에게 ‘등단’이라는 말은 어색하고 삶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 않았다.그러던 중 한 선생님이 배 시인이 인터넷에 올린
[뉴스앤북 = 송영두 기자]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도서관, 서점으로 피서지를 선택하는 발길이 늘어나고 있다. 돈 한 푼 들지 않고, 심신까지 건강해지는 전국의 독립서점을 소개한다.1. 서울특별시 마포구 독립서점 북새통문고 Booksaetong홍대 앞에서 만화 서점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곳이다.좁은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놀라운 규모에 한 번, 공간을 꽉 채운 만화책에 한 번 더 놀라게 된다. 정리가 잘 되어 있어 어렵지 않게 원하는 책을 찾을 수 있다. 책 검색기가 있다. 2021년 05월 01일부터 현재 위치로 이전 재개점했다.
[뉴스앤북 = 송영두 기자]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SNS는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며 책한권 들고 다닐수 있는 대표 부산여행을 추천 소개한다. 국제시장부산 3대 시장으로 꼽히는 국제시장과 부평깡통시장, 자갈치시장은 알뜰한 여행자를 위한 놀이터이자 먹자골목이다. 시장만 다녀도 온종일 재미있고 유쾌하다.그 중 부산 국제시장은 부산 여행 중에 빼놓지 않을 정도로 유명한 지역이다. 거기에 영화 국제시장으로 더 유명해져 부산여행자들의 필수코스다. 국제시장은 광복 이후 떠난 일본인이 남긴 물건을 거래하기 위해 많은 사람이 모여들면서 형
[뉴스앤북 = 송영두 기자] 책문화가 흐르는 매력도시 서울에는 서울야외도서관이 있다.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SNS는 2023년 장마기간 실내공간 가볼만한 여행장소를 추천한다.열린 시민광장인 서울광장, 광화문 광장에 서울도서관에서 추천하는 1만여 권의 다양한 주제 도서와 문화 프로그램빈백, 캠핑의자, 다채로운 색상의 서가, 빛을 품은 한글 서가 등 도심 한가운데서 누리는 여유, 더 가까워진 책과 사람들이 있는 서울야외도서관만의 특별한 경험을 누려보자도서관이 달라졌다. 책을 읽거나 빌리거나 또는 공부를 하기 위해 찾는 딱딱한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