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북 = 강선영 기자]"독서공간 넘어 문화플랫폼으로"‘서울야외도서관’이 올해도 다시 찾아온다. 올해로 세번째 맞이한 ‘서울야외도서관’은 시민들의 뜨거운 인기를 반영, 기존 서울광장과 광화문광장에 이어 청계천까지 장소를 확대했고, 한여름에도 휴장 없이 계속 운영된다. 특해 올해 변화된 서울야외도서관은 독서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휴장이 아닌 운영시간을 야간(16시~21시)으로 조정해 ‘밤의 야외도서관’으로 운영한다.1인은 물론 가족이 함께 앉아 책을 읽을 수 있는 2~3인용 ‘가족 빈백(푹신한 의자)’을 비치해 화목한 독서분위기를
[뉴스앤북 = 강선영 기자] 대전 동구청 광장에서 달빛 야외도서관이 운영된다.대전 동구는 이달 26일을 시작으로 27일과 5월 11일, 6월 8일 총 4회에 걸쳐 동구청 중앙광장에서 야외도서관을 운영한다.우송대학교(LINC 3.0사업단)와 관학 협력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야외도서관은 달빛 아래 독서라는 이색적인 경험과 함께 도서관과 대학이 아이디어를 모은 독특한 독서 주제 공간과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제공한다.먼저, 이달 26일 운영되는 달빛 야외도서관에서는 주민들 누구나 동구청 중앙광장 잔디밭에 마련된 달빛 독서 공간에 앉아 도서
[뉴스앤북 = 강선영 기자]대전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독서·소통·문화공간 ‘북카페 동네북네 용운점’이 개관했다.대전 동구는 지난 15일 북카페 동네북네 용운점에서 개관식을 갖고, 동구 최초 스마트 경로당인 용수골경로당 1층에 위치하며, 월~금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특히, 동네북네 용운점은 조용히 책을 읽던 기존의 도서관과 달리, 사람과 사람이 만나 서로 교류하고 휴식을 취하며 책을 읽는 소통 공간 제공에 중점을 두었다.또한, 스크린파크골프장이 설치돼 있는 용수골경로당에 위치한 특성에 따라 어르신들의
[뉴스앤북 = 전우용 기자]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은 오는 23일 오후 12시 30분 국제회의장에서 도서관 북토크 「전 세계를 사로잡은 K-문학, 그 비법은?」을 개최한다.이번 행사에는 한국 장르 소설 최초 전미도서상 후보에 오른 의 저자인 SF 소설가 김보영과 조지 R. R. 마틴의 , 테리 프래쳇의 등 유수의 작품을 번역한 김수현 번역가가 참여하고 2012년 ‘세계의 문학’ 신인상을 수상한 문학평론가 허희가 진행을 맡는다.참가자들은 한국문학의 세
[뉴스앤북 = 전우용 기자]최근 서점가에 일본 만화 열풍이 뜨겁게 불고 있다.한국 팬들에게 꾸준하게 사랑받아온 일본 만화들이 후속작이나 시리즈를 이어가며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교보문고가 지난 5일 발표한 3월 마지막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와야마 야마의 '패밀리 레스토랑 가자'가 2위에 진입하며 관심을 받고 있다.‘패밀리 레스토랑 가자’는 2년 전 출간돼 베스트셀러에 오른 바 있는 인기 만화 '가라오케 가자!'의 후속작으로 40대 야쿠자와 법학부 대학생의 이야기를 다뤘다.이어 스즈키 유오토의 만화 '사카모토 데이즈' 14권도
[뉴스앤북 = 최진섭 기자] 이미 출판한 책의 내용을 개정하거나 보완해 다시 출판하는 책을 흔히 ‘개정판’이라 부른다.또, 새로운 출판사와 계약하거나 특별한 이벤트를 기념해 책 표지를 바꿔 재출간하고, 절판된 작품을 복간하는 경우도 ‘개정판’에 속한다.최근 서점가에서는 이런저런 이유로 다시 돌아온 개정판 작품들이 큰 인기를 끌며 역주행 대열에 합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무엇이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가’(북플레저), ‘로기완을 만났다’(창비), ‘상처받지 않을 권리’(오월의봄) 등. 최근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도서들이 독자들의
[뉴스앤북 = 최진섭 기자]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만화 '드래곤볼'의 작가 토리야마 아키라의 별세 소식이 전해진 이후 토리야마 대표작에 대한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최근 예스24에 따르면 토리야마 작가의 부고가 전해진 지난 8일 이후 작가의 대표작인 '드래곤볼'과 '닥터 슬럼프' 시리즈의 판매량이 이전 일주일 대비 289.3% 급증했다.특히, 전체 구매자 가운데 40대 남성은 43.7%로 1위, 30대 남성은 38%로 2위를 차지하며, 3040세대 남성 비율이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어린 시절 토
[뉴스앤북 = 강선영 기자] 방송인 김제동이 도서 '내말이 그말이에요' 신간을 출간했다. 30만 독자가 함께 읽고 공감한 전작 '그럴 때 있으시죠?' 출간 후 8년 만에 선보인 김제동의 두 번째 공감 에세이 '내 말이 그 말이에요'는 방송이나 공연하는 것보다 집에서 살림하고, 전국을 돌아다니며 아이들과 만나 이야기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새로이 발견한 일상의 작고 기쁜 순간들을 담은 일기장 같은 책이다.또 김제동이 나를 먹이고 남을 먹이고 돌보는 살림 이야기, 아이들을 만나 함께 웃으며 치유받는 뭉클한 순간들, 그리고 ‘임시보호’하던
[뉴스앤북 = 최진섭 기자] SF 액션 판타지 영화 ‘듄: 파트2’가 개봉과 함께 ‘듄 신장판’ 전집 세트가 베스트셀러 오르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듄 신장판' 전집 세트의 경우 10만 원(10만 8000원)이 넘는 비교적 고가지만, 영화 흥행에 힘입어 도서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최근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집계에 따르면 '듄 신장판'은 종합 19위, 소설·시·희곡 분야에서는 2위를 차지하며 서점가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이 같은 수치는 지난달 28일 드니 빌뇌브 감독의 영화 '듄: 파트2'가 개봉한
[뉴스앤북 = 강선영 기자] 사육사 강철원 에세이 '나는 행복한 푸바오 할부지입니다'가 출간과 함께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교보문고에 땨르면 3월 첫째 주 베스트셀러 동향에 따르면 '나는 행복한 푸바오 할부지입니다'가 종합 1위를 차지했다.'나는 행복한 푸바오 할부지입니다'는 '판다 아빠', '판다 할부지'로 불리는 강철원 사육사가 들려주는 바오 가족의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다.교보문고는 "그동안 일명 '푸바오 할아버지'로 푸바오 곁을 돌봐 온 사육사 강철원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며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팬덤도 생기
[뉴스앤북 = 최진섭 기자]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쇼펜하우어 열풍’이 철학서 인기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쇼펜하우어 열풍’이 최근 철학서 인기로 이어지고 있는 것.지난해 TV예능 프로그램 노출로 크게 주목을 받았던 강용수의 ‘마흔에 읽은 쇼펜하우어’가 출간 후 최근까지 예스24 등 온오프라인 서점가에서 종합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차지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쇼펜하우어의 인기가 계속되면서 관련 도서들의 전체 판매량도 크게 상승하고 있는 추세다. 염세주의 철학자 쇼펜하우어가 전하는 삶의 고통에 대한 통
[뉴스앤북 = 전우용 기자] 수필가인 원준연 전 중부대 교수가 제18대 한국문인협회 대전광역시지회 지회장에 취임했다.원 회장은 "대전문인협회의 발전과 문인들의 창작 활동 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500여 명의 회원과 함께 노력하겠다"는 취임 소감을 전했다.원 회장은 대학시절 대학신문 문학작품 공모전에 참여해 좋은 평가를 받은 후 글쓰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그는 이후 대전문인협회 이사, 부회장, 한국문인협회 감사, 수필문학추천작가회 부회장, 한국수필문학가협회 이사 등 다양한 직책을 역임하며 활동해왔다.원 회장은 시민들의 문화예술 욕구
[뉴스앤북 = 최진섭 기자] 국민 판다 ‘푸바오’와의 이별이 다가오면서 서점가에서는 또다시 ‘푸바오’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푸바오’가 오는 4월 중국으로 떠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푸바오 관련 도서들이 주요 서점가에서 베스트셀러 목록에 다시 이름을 올리고 있는 것.푸바오의 다섯 번째 관련 도서이자 강철원 사육사의 첫 본격 에세이인 ‘나는 행복한 푸바오 할부지입니다’는 예약 판매 하루 만에 주요 서점가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인터넷 서점 알라딘에서는 합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특히, 오는 4월 초 중국 송환
[뉴스앤북 = 전우용 기자]박근혜 전 대통령의 회고록 '어둠을 지나 미래로'가 최근 서점가에서 주목받고 있다.박 전 대통령의 정치 일대기를 담은 회고록은 제18대 대선이 끝난 2012년 말부터 2022년 3월 대구광역시 달성 사저로 내려오기까지의 약 10년에 걸친 이야기가 펼쳐진다.박 전 대통령은 서문을 통해 “내가 유일하게 헌정사에 탄핵으로 퇴임한 대통령이지만, 재임 시절의 이야기와 그 이후의 이야기를 옳고 그름의 판단을 넘어 있는 그대로 들려드리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했다”며 회고록을 집필하기로 마음먹은 이유를 설명했
[뉴스앤북 = 전우용 기자]전국 도서관 직원의 직무역량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2024년도 사서교육훈련과정 총 92개(154회)를 연간 진행한다.특히 올해는 개최, 운영, 교육과정 개발 및 시범운영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은 3월 29일(금)에 ‘초거대 인공지능의 시대, 도서관의 도전과 인재개발 방안 ’을 주제로 를 개최한다. 국내 인공지능 분야 최고 전문가인 네이버 하정우 퓨처A
[뉴스앤북 = 전우용 기자]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삐뽀삐뽀 119소아과'를 입에 담았다.예전 자녀가 어렸을때 필수책인 '삐뽀삐뽀 119소아과'를 지니며 아이를 키웠던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저자 하정훈 원장을 만난 것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국민의힘은 29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하정훈 소아청소년과의원 원장과 신동욱 전 TV조선 앵커, 진양혜 전 아나운서, 이레나 이화여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4명의 총선 영입인재 환영식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정치를 한 지 한 달 정도 됐는데 좋은 점이 내가 평소 좋아하
[뉴스앤북 = 강선영 기자]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와 '사랑인줄 알았는데 부정맥'이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지난 27일 교보문고가 1월 3주 차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가 종합순위 1위를 이어갔고, 지난주 4계단 상승하며 2위에 오른 패트릭 브링리의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가 뒤를 이었다.일본의 실버 시집 '사랑인 줄 알았는데 부정맥'은 시 분야 1위에 올랐으며 종합순위에선 지난주보다 102계단 상승, 62위에 올랐다. 구매 독자 가운데 30.4%가 50대였고, 40대(28.4%)와 6
[뉴스앤북 = 최진섭 기자] 1923년 첫 창간한 한글 잡지 ‘어린이’가 100주년을 맞았다.국립한글박물관과 창원문화재단은 한글 잡지 ‘어린이’의 창간 100주년을 기념하는 기획특별전 ‘어린이 나라’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4월 21일까지 창원역사민속관 기획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1923년에 창간된 한글 잡지 ‘어린이’를 조명한 국립한글박물관 특별전 ‘어린이 나라’의 지역 순회 전시로, 추후 충남남 당진과 경기도 용인에서도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국립한글박물관과 창원문화재단 등에 따르면 쉬
[뉴스앤북 = 최진섭 기자]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이자 첫 에세이 출간 30주년을 맞아 다시 독자들 앞에 선보이게 된 ‘다시,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가 서점가 핫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제14대 대통령 선거에서 패한 다음 날인 1992년 12월 19일 김대중 전 대통령은 정계 은퇴를 선언하고 자연인으로 돌아간 뒤 그해 말 첫 자전 에세이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를 출간했다.당시에도 30만부 이상이 팔리며 베스트셀러에 올랐던 동명의 에세이가 30년 만에 재출간돼 화제가 되고 있다.편하고 쉬운 문장으로 솔직하게 자신의 생각을
[뉴스앤북 = 강선영 기자] 개그맨 양세형이 시인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첫 시집 ‘별의 길’은 지난 7일 대형 온라인 서점 yes24, 알라딘 등 주요 온라인 서점 국내도서 중 소설, 시, 희곡 일별 베스트에서 1위에 올랐다.양세형 시집에는 최근 3년간 쓴 시를 엮은 총 88편의 시가 담겼다. 1부 ‘지치고 괴롭고 웃고 울었더니’, 2부 ‘내 힘이 되어줘’, 3부 ‘짝짝이 양말, 울다 지쳐 서랍에 잠들다’, 4부 ‘인생에도 앵콜이 있다면’으로 구성됐다.그는 책 제목이 된 ‘별의 길’이라는 시를 가장 중심이 되는 작품으로 꼽았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