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 에버랜드 제공
푸바오 / 에버랜드 제공

[뉴스앤북 = 강선영 기자]  사육사 강철원 에세이 '나는 행복한 푸바오 할부지입니다'가 출간과 함께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교보문고에 땨르면 3월 첫째 주 베스트셀러 동향에 따르면 '나는 행복한 푸바오 할부지입니다'가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나는 행복한 푸바오 할부지입니다'는 '판다 아빠', '판다 할부지'로 불리는 강철원 사육사가 들려주는 바오 가족의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다.

교보문고는 "그동안 일명 '푸바오 할아버지'로 푸바오 곁을 돌봐 온 사육사 강철원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며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팬덤도 생기며 예약판매부터 큰 사랑을 받아 이번 책에 대한 관심이 더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사육사 강철원 에세이 '나는 행복한 푸바오 할부지입니다' / 알라딘 제공
사육사 강철원 에세이 '나는 행복한 푸바오 할부지입니다' / 알라딘 제공

여성 독자 구매가 89.2%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그중 30대 여성 독자 구매가 37.7%로 가장 높았다.

5주 연속 1위였던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는 2위로 내려왔다. 3위는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가 차지했다. 이어 '듄 파트2' 개봉과 함께 주연배우 방한 일정이 주목 받으며, '듄 전집 세트'와 합산한 '듄 1'이 소설 4위에 올랐다. '듄 1' 판매량은 지난 주간 대비 8배나 상승했다.

한편 푸바오는 2016년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 도모의 상징으로 보낸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2020년 7월 태어났다.

다음 달 중국으로 이동하는 항공편에는 ‘푸바오 할아버지’ 강철원 사육사가 동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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