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다독다독 온라인 축제가 오는 10월 9일 하룻동안 비대면으로 라이브 방송을 개최한다.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열리는 만큼 축제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오는 24일까지 공모전을 진행한다.이번 공모전은 ▲독서 감상문 ▲북튜버 UCC 제작 ▲동화 읽어주기 ▲책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한 사연 4개 부문으로 실시되며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먼저 ‘독서 감상문’ 공모전의 경우 자유롭게 자신이 읽고 싶은 도서를 선택 한 후 1권을 읽고 느낀 점을 바탕으로 1,000자 이상으로 제출하면 된다.‘북튜버’ 공모전
춘천을 대표하는 김유정문학상 시상 주최를 두고 춘천시와 김유정기념사업회 간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춘천문인단체들이 '김유정문학상'을 시에서 직접 운영관리하기로 하자 집단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김유정기념사업회 측인 김유정문학상지키기시민운동본부(공동본부장 장승진·이영철·김금분)는 지난 3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의 권력남용을 규탄한다”며 “민간의 힘으로 상금을 마련해 문학상을 지키겠다”고 밝혔다.김유정문학상지키기시민운동본부는 춘천예총, 춘천문인협회 등이 모인 단체다. 이들은 지난 2007년부터 13년 동안 한강수력본부에서
올해 수학 분야 도서판매량이 최근 5년 사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출간된 도서 종수도 늘었다.인터넷 서점 예스24는 4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최근 5년 간 수학 분야 도서 판매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이 결과 올해 수학 분야 도서 판매량은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8만 6100권이었다. 이는 지난해 6만1600권보다 39.8% 늘어난 수치다. 도서 종수도 94종으로 지난해 87종보다 7종 늘었다.예스24는 이러한 수학 분야 도서의 성장은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중심으로 시대가 빠르게 변화하면서, 일상생활 전반
30일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도권에 소재한 독서실과 스터디카페에도 집합금지 조치가 실시된다.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지난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수도권의 거리두기를 2단계로 상향조정한 지 10여 일이 지나며 효과가 발생하는 시점이 다가왔지만 충분한 효과가 나타날지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수도권의 2단계 거리두기를 유지하되, 한층 더 강화된 방역조치를 30일부터 8일간 집중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30일 자정부터 다음달 6일까지
광복회 친일반민족행위자 명단에 오른 친일 시인 김해강의 '단죄비'가 전북 전주 덕진공원에 세워졌다.민족문제연구소 전북지부와 광복회 전북지부는 제110주년 경술국치일을 맞아 29일 단죄비 제막식을 열었다.단죄 비는 김해강 시비(詩碑) 바로 옆에 세워졌다.김해강은 '전북 도민의 노래', '전주 시민의 노래'를 작사하는 등 오랫동안 지역에서 존경받는 문인으로 평가돼 왔으나, 일본 자살특공대를 칭송한 '돌아오지 않는 아홉 장사' 등의 시를 비롯한 친일 작품을 쓴 것으로 드러났다.단죄비에는 '천황을 위해 죽는 것보다 더 위대하고 아름다운 죽
전주 덕진공원 한편에 자리잡은 고 김해강 시인을 기리는 시비 철거를 놓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김해강의 작품이 일본 제국주의 정책을 찬양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비석에는 버젓이 그를 칭송하는 내용이 써 있다.김해강은 전주 시민의 노래 가사를 쓴 것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친일행적을 이유로 전주시는 최근 이 노래를 폐지하고 일제 잔재 청산의 일환으로 그의 시비 또한 철거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일부 문학인들 사이에서 이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나오면서 관련 작업은 지지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김해강의 친일행적보다 문학적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전국 공공도서관의 도미노 휴관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에서는 사전예약대출, 전자도서 대출 등 온라인 서비스를 유지하지만 시민들의 불편함이 가중되고 있다.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부산시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 강화 조치’에 따라 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 14곳을 8월 21일부터 31일까지 한시적 휴관한다고 21일 밝혔다.이 조치는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지역 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와 학생, 노약자 등 도서관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한 것이
서울시교육청 산하 어린이도서관 주최로 '제38회 어린이글짓기대회'가 서울 소재 초등 6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9월21일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여파로 비대면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을 받으며 초등학생 6학년 200여명이 평소 독서로 다져진 사고력, 창의력을 바탕으로 마음껏 글솜씨를 뽐내게 된다. 우수선발 어린이는 교육감상 1명, 도서관장상(우수상 8명, 장려상 21명)을 수여할 예정이다.어린이글짓기대회는 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이 배우는 삶과 만나는 독서인문 교육과정을 통해 글쓰기 실력과 창의력 향상을 돕고 독서의 생활화를 위해 어
서울시 서초구가 16일 0시부터 별도 안내시까지 구립도서관7개관(반포,내곡,양재,서이,잠원,방배,서초그림책) 및 공립 및 사립작은도서관 42개관에 대해 임시휴관에 돌입했다.이는 코로나19 확진자의 대거 발생으로 서울시의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것이다.휴관내용은 방문 도서대출·반납, 자료 열람, 독서문화프로그램 중지 등이며 안심도서관 서비스는 재운영 일정을 추후에 공지한다.책나르샤(상호대차)서비스는 서초구립도서관 7개관만 계속 운영(작은도서관 미운영)한다.북페이백 서비스, 전자도서관 및 서초스마트도서관 계속 운영한다. 한편
민족시인 이상화 선생의 이름을 딴 ‘상화시인상’을 놓고 공정성 시비가 일고 있다. 의혹이 불거지면서 행사 주최 측 이사장이 사퇴 의사까지 밝혔지만, 시민단체 등이 예산 환수를 주장하는 등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는 양상이다.자칫 향토 출신의 대표적 ‘민족시인’으로 평가받는 이상화 시인의 명예에 누가 가지 않을까 우려되는 상황이다.지역 시민단체에 이어 대구시의회가 상화시인상의 부실 운영과 불공정 심사 논란 등을 심도있게 점검하겠다고 나섰다.장상수 시의회 의장은 지난 12일 “시민 혈세가 투입되는 만큼 (관리·감독 책임이 있는) 대구시 집
국립중앙도서관 직원 한 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국립중앙도서관은 14일 미화원으로 일하는 도서관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임시휴관에 들어갔다고 밝혔다.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오후 1시께 확진자 본인으로부터 확진 판정 소식을 접한 즉시 도서관 이용자를 퇴실 조치하고, 도서관은 휴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확진자는 용인 우리제일교회와 연관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현재 서초보건소는 국립중앙도서관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재개관 일정은 별도로 공지할 예정이다.
천안시 도서관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영유아들에게 책 꾸러미를 선물하는 ‘북스타트 책꾸러미 배부 사업’을 시작했다.2020 북스타트는 천안시두정도서관에서 주관하며 영유아를 대상으로 책꾸러미 배부 및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북스타트(1단계/빨강)는 2019~2020년생을 대상으로 그림책 2권과 엄마다이어리, 아기손수건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배부하며, 북스타트 플러스(2단계/노랑)는 2018년생을 대상으로 그림책 2권과 엄마다이어리, 색연필 등을 전달한다.책꾸러미를 받길 원하는 시민은 주중, 주말 상관없이(단
중장년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알리고 자기계발을 위한 독서문화를 확산하고자 50+세대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북적북적 캠페인’을 개최한다.올해로 3회째 열리는 ‘북적북적 캠페인’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구로구청과 함께 매년 개최하는 지역축제로 50+세대와 서울 서남권 시민들에게 책을 매개로 지식과 문화를 향유하는 기회를 선사하고자 마련됐다.코로나19여파로 이번 ‘북적북적 캠페인’은 비대면 독서문화축제로 개최된다.8월부터 10월까지 ‘원 북 캠페인’(8월), ‘북 나들이’(9월), ‘원 북 콘서트’(10월)와 ‘구로 책 축제’(
세종시 퓨전국악그룹 풍류와 제주도 사단법인 마로의 두 단체간 문화교류 공연 “탐라순력도”가 오는 8월 18일 세종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이번 공연은 세종시와 세종시문화재단,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세종문화예술회관,퓨전국악그룹 풍류가 주최,주관하는 2020년 세종시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일환으로 시행된다.지난해에 이어 2년째 이어지는 두 특별시.도의 문화교류 공연은 세종시 풍류가 지난 6월 20일 제주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세종대왕과 안탁갑 여인의 러브스토리 “안탁갑아”공연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이루어졌다.탐라순력도(耽羅巡歷圖)는
중앙일보가 2000년부터 운영했던 중앙신인문학상을 폐지키로 결정했다.중앙일보 관계자는 7일 한 언론 인터뷰에서 "재정적 부담 때문에 더는 중앙신인문학상을 개최하는 게 불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렸다"며 "상을 더이상 운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로써 중앙신인문학상은 지난해 제20회를 마지막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전신(前身)인 중앙일보 신춘문예까지 거슬러 올라가면, 반세기 넘게 이어온 중앙일보 신인 작가 공모전이 없어진 것이어서 문학계에서는 아쉽다는 반응이 예상된다.중앙신인문학상은 2000년 제1회를 시작으로 지난해 제2
한국출판인회의(회장 김학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도서정가제 개편을 위한 민관협의체 '합의안'을 파기했다면서 이에 관해 해명하라고 요구했다.출판인회의는 성명을 내고 "문체부의 명확한 설명과 함께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는 공식 질의서를 지난 5일 문체부 장관에게 보냈다"고 전했다.이어 "지난 1년간 운영한 민관협의체 참여자에게 납득할 만한 설명이 있어야 함에도 협의체 소집을 거부하고 몇몇 단체에만 구도로 통보하는 행태에 대해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도서정가제는 출판·서점 산업 발전과 창작 기반 조성
코로나19로 부분적 개방에 들어갔던 전국의 공공도서관들이 순차적으로 확대 개방, 운영한다.충남도교육청은 그동안 도서대출과 반납 등 일부 서비스만 운영해왔던 19개 공공도서관 자료실과 열람실, 각종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한다.이용시간과 인원 등은 기관에 따라 탄력적으로 제한하여 개방한다.모든 도서관 이용자는 입장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화상카메라 발열검사와 출입자명부 작성 및 손소독을 거쳐야 한다.이병도 교육혁신과장은 “이번 확대 운영은 일률적 운영중단에 따른 도민들의 피로감 해소와 코로나19 확진자 감소 추세 등을 고려하
한국문학은 세계문학의 무대에서 여전히 작은 존재이다. 외국의 일반 독자가 한국문학 번역 작품을 서점에서 구입해 읽길 기대하기는 힘든 일이기 때문이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문학번역원과 함께 한류 연계지역 출판인들과 한국문학 교류 행사를 갖기로 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학번역원과 함께 이달 31일까지 2020 한류연계지역 온라인 한국문학 출판인 교류 행사를 개최한다. 한류를 한국 대중문화를 넘어 기초 예술 분야까지 확장하고 심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는 문체부는 그 일환으로 한국 문학의 전략
월간 ‘시인동네’가 신인작가들에 대한 발행인 고영(54) 시인의 위계 권력 행사 논란에 휘말리며 폐간하게 됐다. 고 시인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입장문을 공개했기 때문이다.논란의 시작은 지난 22일 이유운 작가가 자신의 트위터에 편집위원이 신인상을 빌미로 자신에게 사적인 내용을 캐물었다고 밝히면서다. 그는 “(과거 편집위원이 내가 신인상 후보에 올랐다며 전화를 걸어) 목소리가 어리다면서 나이를 물어봤다. 학과와 대학을 물어봤고, 그리고 사는 곳을 물어봤다. 내가 등단하면 자기 제자가 되는 거라고 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존폐의 위기에 처한 중소 출판사와 동네서점들이 대형 서적 도매상의 경영악화 악재를 만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서울시가 도서구매를 통한 직접적 지원에 나섰다.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언택트) 생활의 일상화로 서점운영이 한계에 다다르고 있으나 영세한 지역서점이 즉각 온라인 등으로 대처하기도 어려운 실정이다.여기에 국내 2위 서적 도매업체 인터파크송인서적이 지난 6월 8일 기업회생신청을 해 출판사들의 매출채권 회수 및 지역서점에 도서공급 장애로 코로나19와 함께 지역 출판사․서점에 어려움을 가중하고 있는 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