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문인협회 대전시지회(회장 손혁건·이하 대전시지회)는 3일 대전효문화진흥원에서 2020 대전문학 겨울축제를 개최했다.올해 코로나19로 인해 대전지회의 모든 행사가 축소·연기된 가운데 올해 처음으로 집합행사를 연 것. 이날 행사는 방역과 예방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최소 인원만 참석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이날 손혁건 회장은 "코로나 이후 시대라는 것은 오늘처럼 소규모 행사가 주를 이룰 것 같다. 회장으로서 안타깝고 아쉽다"면서 "그럼에도 자리에 와주신 회원들, 수상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이어 "보시다시피 100명으로 규정된
OCN표 웹툰 원작 드라마가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적으로 ‘구해줘’와 ‘타인은 지옥이다’는 사이비 종교와 고시원이라는 참신한 소재를 다룬 웰메이드 웹툰 원작 드라마라는 점에서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웹툰업계에서 또한 이같은 현상을 반기는 모양새다.사이비 스릴러 장르를 최초로 시도한 ‘구해줘’는 사이비 종교 집단에 맞서 첫사랑을 구하기 위한 뜨거운 촌놈들의 ‘좌충우돌 고군분투’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조금산 작가의 웹툰 ‘세상 밖으로’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될지어다”라는 유행어와 함께 사이비 종교 구선원의 실체를 파헤치는 심
허태정 대전시장이 지역화폐인 '온통대전' 사용을 권하면서 남다른 '책사랑'을 과시했다.허 시장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책 선물하는 11월 되세요"라는 게시물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그는 "지역화폐가 할인 혜택을 넘어 소외계층에게 정책 이로움이 돌아가는 등 다양한 정책기능을 준비하겠다"며 "이달 말까지 소비촉진지원금 더해 캐시백 20%가 지급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지역 서점에서 책을 구매할 경우 별도로 20%를 더 할인받는다"며 "할인받는 책 구매한도는 월 10만원"이라고 덧붙였다.허 시장은 "온통세일
출판계와 서점이 할인율 확대를 놓고 정부에 강하게 반대의사를 밝혔던 '도서정가제'가 정가변경 기준만 완화하는 등 현행 제도를 유지하게 되면서 갈등이 일단락되는 분위기다.문화체육관광부는 3일 도서정가제 개정 방향을 결정하면서 "도서정가제가 출판산업 생태계에 미친 긍정적인 효과를 고려해 큰 틀에서는 현행과 같이 유지하되, 출판시장 변화 등을 반영해 세부 사항을 조정한다"고 밝혔다.도서정가제란 출판사가 간행물에 정가를 표시하도록 하고, 판매자는 출판사가 표시한 정가대로 판매하도록 하는 제도다. 이번 개정에서는 정가변경(재정가) 제도를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