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2권 가져오면 신간도서 1권 주는 '책 시장 어때요?'
책 2권 가져오면 신간도서 1권 주는 '책 시장 어때요?'

 

2권의 책을 가져오면 신간 도서 1권으로 교환해주는 도서축제가 눈길을 끌고 있다. 

새마을문고 중앙회 청주시지부(회장 양용순)는 ‘책 읽는 즐거움, 행복한 공경문화 운동’의 하나로, '2019 알뜰 도서 교환시장'을 열었다.

지난 16~17일 새마을문고 회원들은 신간 도서 750권과 구간 도서 3000권 등 총 3750권의 도서를 마련해 알뜰 도서 교환시장에 내놨다.

 알뜰 도서 교환시장에서는 청주시민들이 집에서 안 읽는 책을 가져오면 무료로 책을 교환해 준다. 신간 도서는 2권의 책을 가져오면 1권으로 교환해주며, 구간 도서의 경우는 1대 1의 비율로 교환해준다.

단, 10년 이내에 출판된 상태가 양호한 도서만 교환 가능하며, 변색 또는 파손된 도서나 전집류, 참고서, 전문서적, 만화 등 돌려 읽기 어려운 도서는 교환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날 교환시장에 온 한 시민은 "신간도서를 돈 들이지 않고 구매할 수 있어 너무 좋은 기획같다"며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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