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장동건의 백투더북스 캡쳐
TV조선 장동건의 백투더북스 캡쳐

 

배우 장동건과 함께 유럽 명문 서점들을 찾아가는 특별한 여행이 시작됐다.

지난 20일 첫 방송된 TV조선 특별기획 '장동건의 백투더북스' 시즌2는 장동건이 프리젠터가 되어 유럽 최고의 명문 서점들을 찾아가는 다큐멘터리다. 

모두가 종이책의 위기를 말하는 디지털 시대, 수백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내로라하는 세계의 명문 서점들의 성공 비결을 집중 조명한다.

지난 2019년 방송된 시즌1이 일본, 중국 등을 방문한 데 이어, 더욱 업그레이드된 시즌2는 1부 고흐의 나라 네덜란드 '천국의 서점, 도미니카넌', 2부 셰익스피어와 해리포터의 나라 영국 '서점, 영원의 숨결을 얻다', 3부 모차르트와 책의 나라 오스트리아 '오래된 책의 정원에서', 4부 최초로 민주주의를 탄생시킨 나라 그리스 '신화의 땅, 인문학의 꽃'까지 선보인다. 2년 5개월 간 촬영한 독특하고도 매력적인 30개의 서점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장동건은 "처음 이 프로젝트를 제안받았을 때, 사실 디지털 매체를 통해 책을 보고 듣는 시대에 살아가는 우리가, 다시 종이책을 펼쳐 드는 수고로움에 공감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다"며 "그래서 '백투더북스'는 저에게 도전과도 같았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또한 그는 "하지만 촬영을 진행하며 만난 특별한 서점들은 단순히 상점으로서의 기능을 넘어 새로운 세상이 시작되는 공간이라는 것을 느끼게 됐다, 수많은 이야기와 사람이 책과 함께 서점으로 들어왔고 긴 시간의 흐름이 더해져 독특한 문화가 됐다"며 "종이책에는 편리한 기술로는 대체될 수 없는 매력이 담겨 있다"고 촬영 당시의 감동을 전했다.

장동건은 끝으로 "'백투더북스' 두 번째 시즌은 지금까지 참여한 많은 작품들 중 가장 즐거운 촬영이었다"며 "저의 이 행복했던 경험이 시청자 여러분들께도 고스란히 전해지길 기원한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자부심을 드러냈다.

한편 '장동건의 백투더북스' 시즌2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총 4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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