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웹툰 프로젝트 포스터
슈퍼 웹툰 프로젝트 포스터

 

카카오엔터가 해외시장을 겨냥한 ‘슈퍼 웹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미 국내 웹툰이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향후 국내 웹툰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부분이다.

14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에 따르면 영상화 웹툰의 해외진출을 겨냥한 '슈퍼 웹툰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카카오엔터는 영상화 가능성과 IP(지적재산) 완성도, 작품성, 글로벌 가능성 등을 검토해 작품을 선정하고 공개한다.

첫 작품으로 카카오페이지 신작 로맨스 '세이렌'이 선정됐다. 노래로 사람을 홀리는 주인공 아리아가 악마에게 영혼을 팔았다는 발렌타인의 대공자와 계약결혼을 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다.
올해 '슈퍼 웹툰 프로젝트'는 글로벌 확장의 의미가 강하다. 영상화 가능성과 IP 완성도, 작품성과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가능성 등을 '슈퍼 웹툰 프로젝트'를 통해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그 결과 첫 카드로

카카오페이지 신작 웹툰인 '세이렌'이 꼽혔다. 노래로 사람을 홀리는 세이렌인 주인공 '아리아'가 악마에게 영혼을 팔았다는 발렌타인의 대공자와 계약 결혼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이 작품은 웹소설과 웹툰을 합쳐 약 5000만 회에 달하는 조회수로 흥행 중이라고 카카오엔터는 전했다.

카카오엔터는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 이준호를 '슈퍼 웹툰 프로젝트'의 얼굴로 내세웠다. 오는 21일부터 카카오페이지 앱과 공식 SNS를 통해 이준호가 등장하는 '세이렌' CF가 공개된다. 이준호는 앞으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슈퍼 IP 프로젝트와 시너지를 내기 위한 다양한 협업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올해 프로젝트는 영상화 가능성 및 IP 완성도, 작품성에 더해 '글로벌 가능성'을 중점 검토해 작품을 선정한다. 글로벌 선정 기준에는 일본과 북미, 태국과 대만, 인도네시아, 인도 등 글로벌 시장에서 이룬 카카오엔터 성공 노하우가 바탕이 됐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따뜻함과 차가움을 자유로이 오가는 모습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이준호는 무궁무진한 확장성과 이야기를 품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IP와도 닮아 있다"고 말했다.

대전 웹툰업계 A 관계자는 “국내 웹툰의 매출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라며 “이미 전세계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국내 웹툰인 만큼 향후 활약 또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대전 또 다른 웹툰업계 B 관계자도 “지금 수준을 넘는 웹툰 매출을 내다보고 있다”면서 “첫 작품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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