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우
김승우 /차달여 방송 캡쳐

 

배우 정은표 아들 정지웅 군이 서울대학교 입학 소식을 알린 가운데 명문학교에 진학한 연예인들의 자녀 공부법이 화제가 되고 있다. 

정은표는 최근 아들 정지웅 군이 서울대학교에 합격했다고 알렸다. 

합격증에 따르면 정지웅 군은 2022년 서울대학교 대학 신입학생 정시 모집에 인문대학 인문계열로 합격했다. 

정지웅 군은 어릴 때부터 수재로 불렸으며 아이큐 169으로 알려져있다.

아버지 정은표가 밝힌 지웅 군의 교육 비결은 독서였다. 그는 "지웅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버려진 책을 항상 가져왔다. 책이 6천권 정도 됐다. 지웅이가 태어나서 그걸 책으로 인지하는 게 아니라 블록도 쌓고 놀았다. 책을 넘기면 그림이 있어 궁금해하니까 읽어줬다"고 밝혔다.

배우 김남주-김승우 부부 딸은 초등학교 재학 당시 영재 테스트 상위 5%를 기록한 수재다. 

김남주는 유대인 교육법을 선택한 것으로 유명하다.

남편 김승우는 "아내랑 내가 숙취가 있어도 아이들이 있을 땐 책읽는 척을 했다"며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배우 강석우 아들 강준영도 연세대 출신으로 유명하다. 강준영은 2010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시 400점 만점에 393점을 받아 연세대 경영학과에 진학했다. 

강석우 역시 비결을 독서로 꼽았다. 그는 방송에서 “아이들이 초등학생일 때부터 독서를 즐기고 책상에 앉는 습관을 기르게 해 자연스럽게 공부에 취미를 붙이도록 유도했다”고 밝힌 바 있다.

강석우는 “아들이 어렸을 때부터 ‘굿 보이’였다. 공부도 독서실에서 혼자 다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가수 이선희의 딸은 미국 아이비리그인 코넬대학교를 졸업했다. 이선희도 그 비결로 ‘창의적인 책 읽기’를 언급했다.

이선희는 “태어나서 품에 놓고 짧은 동화책을 읽어주는데 두세 번 읽은 뒤 그 장을 펼치면 그대로 말하더라. 속으로 모든 엄마가 착각하듯이 ‘난 괜찮은 애를 낳았어’라고 생각했다”며 “책을 읽으면서 상상을 계속하는 우리만의 게임 방식이 있었다. 나를 깜짝 놀라는 얘기를 되돌려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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