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업주간 'TSMC 반도체 제국'

이 책은 살아있는 반도체의 역사서이자 위대한 삶을 살고 있는 멘토의 책이다. 직장생활을 시작한 초년생, 중년의 간부, 퇴직을 준비하는 사람들까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우리의 삶에 있어서 꼭 필요한 지침서다.

대한민국은 메모리 반도체 세계 1위 국가다. 그러나 메모리 반도체가 전체 반도체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7%에 불과하고 시스템 반도체(AP, Application Processor)가 73%를 차지하고 있다. 자동차에서 가장 중요한 반도체는 MCU(Micro Controller Unit, 특정 시스템을 제어하기 위한 전용 프로세서)다. 전 세계 공급의 70%를 TSMC가 생산한다.

초격차를 뛰어넘는 초일류 기업, TSMC는 모리스 창이 퇴임하고 3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세계 1위 파운드리 반도체 업체다. 그가 없이도 흔들리지 않고 세계 1위를 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만들어 놓은 그의 혜안과 선견지명을 이 책에서 확인해보자.

 

2. 정인성 '반도체 제국의 미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분업화를 통해 신흥 강자로 부상한 기업들이 사용한 전략과 기술, 직면한 과제를 통해 이들에게 어떤 돌파구가 있는지 알아본다. 

세계 1위 반도체 기업들의 경쟁력과 전략, 새로운 승자들의 도전, 중국 반도체 굴기까지 그 혁신과 전략의 과정을 기술 발전 사례와 데이터를 토대로 설명한 책이 출간됐다. 저자는 반도체 개발 검증 업무를 하고 있는 현직 연구원이다.

무서운 속도로 우리를 추격하는 중국 반도체 굴기의 잠재력과 현주소를 데이터를 토대로 소개한다. 각 기업들이 구사한 전략의 구체적이고 생생한 사례, 데이터와 전문지 등을 기반으로 한 근거와 전망, 합리적인 미래 예측까지 이 한 권으로 반도체 산업의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보고 미래를 전망할 수 있다.

 

3. 이영주 '부의 진리'

저자는 평범한 우리가 왜 부자가 될 수 없는지, 왜 은행만 믿고 기다리면 안 되는지, 진정한 부자는 어떻게 투자하는지를 객관적으로 보여준다. 

그리고 부익부빈익빈이 심화되는 사회에서 낙오하지 않고 생존하려면 대한민국 1등 기업인 삼성전자에 투자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것이 부자가 되진 못하더라도 부자와 같은 배를 탈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기 때문이다. 누구나 삼성에 입사하려고 애쓰지만 삼성에 입사하면 노예가 되고 주식을 사면 주인이 된다. 삼성의 노예가 될 것인가, 주인이 될 것인가. 기로에 서 있는 당신에게 일독을 권한다.

 

4. 정채진, 박석중, 이광수 외 '코로나 투자 전쟁'

연준의 무제한 양적 완화와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공조로 인해 세계 금융 역사 이래 최고의 유동성을 보인 글로벌 장세 속 막대한 돈의 흐름을 추적, 위기를 돌파하고 더 나아가 그 안에서 새로운 부의 창출을 도모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안한다.

2020년은 후세의 역사가들에게 매우 특별한 해로 기록될 것이다. 인류가 전염병으로 가장 참혹하게 고통받은 해이며 동시에 경제적으로는 대공황 이후 가장 혼란스러운 시기로 말이다.

코로나19는 생명의 문제이자 부와 가난의 문제다. 세계적인 경기침체가 지금처럼 확실히 예견된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2020년의 후반기는 힘든 시기가 될 것이다. 사상 초유의 실업과 소비와 투자의 위축을 이미 경험했으나 언제쯤 바닥을 찍을지 가늠할 수 없을 정도다.

'위기는 기회다'라는 식상한 말을 되풀이하려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전에 없던 경기침체와 실업, 자산 가격의 하락을 경험했으나 예상보다 빠른 회복력을 보여줬다. 파고가 깊을수록 상승 폭도 높을 수 있다는 뜻이다. 단언컨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세상이 펼쳐지고 있다. 그리고 그 세상을 어떻게 만드느냐는 바로 당신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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