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골라주는 여자] '혼란의 6.17 부동산대책' 향후 부동산시장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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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골라주는 여자] '혼란의 6.17 부동산대책' 향후 부동산시장 모습은?
  • 강선영 기자
  • 승인 2020.06.2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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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에 다시 활기가 돌고 있다. 집권 초부터 부동산 가격이 상승을 거듭하며 과열 양상으로 치닫자 문재인 정부는 각종 규제책을 쏟아냈다. 전례 없는 강력한 규제로 흔들리던 시장에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부동산 시장은 하락세를 이어왔다.

그러나 6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의 매매 가격이 9주 만에 보합 전환했고 서울의 6억원 이하 중저가 아파트 가격은 상승 전환했으며 아파트 거래량도 늘었다. 부동산 시장이 다시 꿈틀대며 정부의 의도나 전문가의 예상과 다르게 전개되고 있다.

이에 부동산 공인중개사와 분양사 홍보팀장으로 일하면서 발견한 '부동산 사이클'을 담은 ‘부동산 폭등장이 온다(이현철 지음)’를 출간됐다.

앞으로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은 어떻게 흘러갈까? 기준금리 인하와 3차 추경 등으로 시장에 유동자금이 많이 풀리고 서울 입주량이 줄고 있어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있는가 하면 7월 이후 본격 시행되는 분양가상한제와 소유권이전 등기 때까지의 전매 제한 같은 규제로 반짝 상승에 그칠 거라는 등 시장 전문가들의 의견은 엇갈린다.

‘부지래 시저왕(不知來 視諸往)’이라고 다가올 일들을 알지 못하겠거든 지나간 일을 살펴보면 된다. 대한민국 부동산 역사에서 보듯 시장은 언제나 규제를 이겨냈다. 그리고 시장이 규제를 이겨내는 순간, 억지로 눌렀던 가격이 폭발하는 폭등장이 도래했다.

6·17 부동산 대책을 대비하기 위해 ‘부동산 폭등장이 온다’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저자 이현철은 부동산 공인중개사와 분양사 홍보팀장으로 일하면서 다년간 수천 명의 투자자와 실수요자를 만나왔다. 현장에서 느끼는 시장의 분위기와 수많은 전문가의 예측은 늘 어긋났다. 

그는 자신의 경험과 대한민국 부동산이 흘러온 역사를 살펴보며 연구한 끝에 대한민국 부동산 사이클이 우리나라에만 있는 전세와 선분양 제도,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과 대중심리로 결정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가 발견한 ‘부동산 사이클’을 이해하면 앞으로 우리나라 부동산이 어떻게 흘러갈지도 알 수 있다.

시장을 예측할 수 있다는 건 무엇을 의미하는가? 부동산 가격의 저점과 고점을 알 수 있다는 것이며 최고 수익률을 선사할 ‘투자 타이밍’을 알 수 있다는 말이다.

강선영 기자 ksy@newsnb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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