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골라주는 여자] 250만 독자가 감탄한 '광수생각' 그가 돌아왔다
[책 골라주는 여자] 250만 독자가 감탄한 '광수생각' 그가 돌아왔다

 

250만 독자와 함께 울고 웃었던 ‘광수생각’ 
2020년 다시 돌아왔다.

1990년대 말부터 ‘광수생각’을 통해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을 감동적으로 그려온 만화가 박광수. 

폭넓은 공감으로 250만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광수생각’이 어느덧 23년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이야기로 돌아왔다. 
'광수생각 : 그러니 그대, 부디 외롭지 마라'는 저자 박광수가 고독과 외로움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요즘 사람들에게 가슴 따뜻한 위안의 말을 전하는 만화 에세이다. 책에서는 저자가 스물아홉 살, 처음 만화를 그렸던 때의 서툴고 당돌했던 광수생각부터 어느덧 중년에 접어들며 세월만큼 깊어진 성숙한 광수생각까지 만날 수 있다.

요즘은 내 몸 하나, 내 감정 하나 돌보기 버거운 세상이다. 고독한 마음, 고단한 삶, 상실되어가는 관계 모두 우리를 지치게 한다. 이에 저자 박광수는 말한다. 삶이 버겁고 서러워도 지나 보면 모두 보석 같은 날들이라고. 저자는 인생의 절반을 살아보니 위태롭고 불행했던 날에도 누군가와 함께했기에 견뎌낼 수 있었으며, 행복했던 순간에는 소중한 이들이 항상 함께였다고 말한다.

'광수생각 : 그러니 그대, 부디 외롭지 마라'에서는 혼자가 아닌 누군가와 조금 천천히 함께 걸어가는 삶을 살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저자 박광수는 조선일보 연재와 단행본 등으로 잘 알려진 만화 '광수생각'을 그린 만화가다. 그는 특유의 그림체 만화 속에 담긴 독백멘트로 당대 사회문화적 이슈에 대한 촌철살인 메시지를 전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얻은 인물이다.

꾸준한 집필, 외부강연 등 공식활동과 함께 사회인 야구단 참여로 자신의 생활철학을 다방면으로 전하고 있다. 특히 행복을 키워드로 한 다양한 대중 메시지를 전하려는 노력은 8년 만에 발행될 '광수생각V'를 통해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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