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첫번째 주말 밤새워 책을 읽는 '서울 울트라독서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서울시에 따르면 다음달 2일 은평구 서울혁신파크 내 연결동 옥상에서 수공예 체험, 식물마켓, 음악 토크쇼, 와인 파티 등이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서울 은평구와 마포구 등에서 밤샘 '독서마라톤'과 '친환경 직거래 농부 시장', '비건 페스티벌' 등이다. 

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3일 오후 12시 30분까지 혁신파크 혁신광장에서는 24시간 동안 책을 읽는 '서울 울트라독서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밤샘 독서에 도전하고픈 시민 누구나 사전 신청(http://bit.ly/)을 하면 참가할 수 있다.

1∼3일 상상청 앞에는 전국 청년 농가 50여곳이 참여하는 친환경 직거래 농부 시장이 마련된다.

반려견 산책 교육, 한그릇 밥상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2∼3일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는 국내 최대 채식주의자(비건·vegan) 축제인 '제7회 비건 페스티벌'이 열린다.

비건 마켓에 마련될 부스 100여개는 채식 먹거리, 친환경 의류, 식물성 화장품 등을 소개한다.

요가 워크숍, 비건 전문가 강연, 자연 다큐멘터리 상영회, 음악 공연 등도 진행된다.

현장에서는 음식을 사 먹는 방문객에게 옥수수 전분으로 만든 그릇을 빌려준다.

사용자는 직접 설거지를 한 후 그릇을 반납하면 된다.  김현수 기자  gustn1416@newsnb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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