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대한민국 독서대전이 열린 가운데 휴일인 1일 청주예술의전당 광장에서 가족단위나들이객들이 유명작가의 강연을 경청하는 등 체험부스를 이용하고 있다. 
2019대한민국 독서대전이 열린 가운데 휴일인 1일 청주예술의전당 광장에서 가족단위나들이객들이 유명작가의 강연을 경청하는 등 체험부스를 이용하고 있다. 

2019대한민국 독서대전 화려한 막이 내렸다.

'2019 대한민국 독서대전'이 30일~9월1일까지 3일간 '책을 넘어 희망으로'란 주제로 청주예술의전당과 고인쇄박물관 일환에서 열렸다. 

개막식은 30일 청주예술의전당 특설무대에서 열려 식전공연으로 국악·현악 퓨전 공연팀인 '맑음 프로젝트'가 전국 팔도 아리랑의 노랫말을 새로운 가락에 실어 연극 같은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독서콘퍼런스와 최재붕,박웅현 작가의 강연, 청소년나눔북콘서트가 열렸다. 

둘째날은 조정래 작가의 강연과 작은 도서관 책잔치, 책을 넘어 독서퀴즈 골든벨 등이 펼쳐졌다. 

마지막날인 셋째날은 충북교사국악회 소리마루의 선율을 시작으로 서점과 출판, 작가의 상생을 모색하는 ‘상생충북세미나’, 차기 개최지 제주시에 독서대전기(旗)를 전달하는 폐막식으로 사흘간의 행사를 마무리했다.

2019대한민국 독서대전이 열린 가운데 휴일인 1일 청주예술의전당 광장에서 가족단위나들이객들이 유명작가의 강연을 경청하는 등 체험부스를 이용하고 있다. 
2019대한민국 독서대전이 열린 가운데 휴일인 1일 청주예술의전당 광장에서 가족단위나들이객들이 유명작가의 강연을 경청하는 등 체험부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번 독서대전에서는 시민이 주도적으로 작가를 맞이하는 독자열전으로 변경한 강연, 부스 내에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 연계 행사, 청주의 보물도서전, 세계기록유산 홀로그램 전시 등이 눈길을 끌었다.

청주시 관계자는 "이번 독서대전은 기록문화 창의도시 청주를 대한민국 속에 새롭게 인식하게 한 의미있는 축제였다"며 "지역 문화가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청주시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국내 최대 규모의 독서행사인 독서대전은 내년 2020년에 제주시에서 '한라에서 부는 독서바람, 전국을 잇다' 라는 주제로 열린다. 

저작권자 © 뉴스앤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