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거점온돌방 출범식. 대전시 제공
2022 거점온돌방 출범식. 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본격적으로 대전형 아이돌봄 ‘2022 거점온돌방’ 운영에 박차를 가한다.

대전만이 보유한 돌봄 시설 거점온돌방은 주민 자율형 돌봄공동체로 아이돌봄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면서 소규모 공동체 활동에도 활용 가능한 공간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처음으로 7곳을 운영, 6000여 명의 아이들이 이용한 결과 놀이 프로그램을 통한 창의력·공감능력 향상과 지역 간 격차 해소에도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시는 거점온돌방을 15곳으로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새로운 거점온돌방으로는 동구 4곳, 중구 2곳, 서구 4곳, 유성구 3곳, 대덕구 2곳이 선정됐다.

세부적으로는 동구 꿈샘마을작은도서관·빨강마을도서관·소통과 화합의 한밭자이·창작집단쟁이 등 4곳, 중구는 디딤돌·짝꿍마을어린이도서관 등 2곳, 서구 꿈터마을어린이도서관·오프랜맘·온마을쉼표학교·해뜰마을어린이도서관 등 4곳, 유성구는 더공동부엌·맘손끝나눔터·함께걷는작은도서관 등 3곳, 대덕구 구름자전거작은도서관·또바기어린이도서관 등 2곳이다. 

선정된 거점온돌방에는 연간 프로그램 운영비, 강사비, 홍보비, 물품구입비와 임차료, 공과금, 환경개선비 등으로 사용 가능한 1000만 원이 지원된다. 

한편 거점온돌방은 시설을 방문하면 이용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아이'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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