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불법유통대응협의체 소속 웹툰 플랫폼이 웹툰 불법유통 근절을 위해 팔을 걷어붙인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웹툰불법유통대응협의체 소속 웹툰 플랫폼이 웹툰 불법유통 근절을 위해 팔을 걷어붙인다.

네이버웹툰, 레진엔터테인먼트, 리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키다리스튜디오, 탑코, 투믹스 등 웹툰 플랫폼이 소속된 웹대협은 작가의 창작욕을 침해하는 불법유통을 막고 세계적인 웹툰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출범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의 협의 하에 진행되는 '내돈내툰, 우리가 웹툰을 즐기는 방법' 캠페인은 불법유통의 심각성을 전하고 불법웹툰을 유포하는 이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기획됐다. 캠페인명은 웹툰도 드라마, 영화와 마찬가지로 대가를 지불하고 봐야 하는 소중한 창작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앞서 웹대협은 웹툰 불법 복제 사이트 운영자 및 유포자에 대한 민형사상 공동 대응, 정부기관과 공조를 통한 법제도적 개선 활동, 적극적인 불법유통사이트 단속 등 웹툰 산업 생태계 개선을 위한 여러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캠페인 사이트는 30일부터 각 사 웹툰 플랫폼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접속 가능하다. 

웹대협은 "웹툰 불법유통은 창작자들에게 심대한 피해를 끼치고 글로벌 콘텐츠로 자라나는 웹툰 산업의 근간을 위협하는 문제"라며 "캠페인을 통해 독자들과 불법유통의 심각성에 관한 깊은 공감대를 쌓고 창작자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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