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한 대학도서관에서 마스크를 쓴 학생들이 휴일도 잊은 채 책을 읽고 있다. 전우용 기자
14일 대전의 한 대학도서관에서 마스크를 쓴 학생들이 휴일도 잊은 채 책을 읽고 있다. 전우용 기자
대전의 한 대학도서관에서 마스크를 쓴 학생들이 휴일도 잊은 채 책을 읽고 있다. 전우용 기자
14일 대전의 한 대학도서관에서 마스크를 쓴 학생들이 휴일도 잊은 채 책을 읽고 있다. 전우용 기자

"진작 취해 있었더라면 아마 지금쯤 그런 고민 따위는 하얗게 잊은 채

쉴 새 없이 웃고 있었을 것이다.

취해 있을 때는 언제든 웃을 수 있으니까.

그러나 언제까지 취해 있을 수만은 없다."

은모든 장편소설의 한 구절이다. 읽는 내내 행복감이 잔뜩 들 만큼, 말 그대로 '술술 읽히는 책'으로 독서는 빠져들면 헤어나오기가 힘이 든다. 

14일 대전의 한 대학도서관에서 마스크를 쓴 학생들이 휴일도 잊은 채 책을 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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