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유천2동에는 '버드내작은도서관'이 있다. 

해당 도서관은 지난 2010년 지역 최초로 노인들을 위한 전용도서관으로 세워졌다. 건립 초기 1층에는 노인정이, 2층에는 노인전용 도서관으로 조성됐었다.

현재는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노인 뿐만 아니라 지역민 모두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이다.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프로그램이 잠정중단된 상태이지만 앞서 주민센터는 거동이 불편해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주민을 대상으로 자전거기동대를 활용한 도서배달 서비스를 실시하기도 했다. 

또 지역의 효문화중심도시답게 어린이집 아이들을 초청해 도서관 예절을 교육한 바 있다.

세계 최대의 부호 빌 게이츠는 ‘지금의 나를 있게 한 것은 우리 마을의 작은 도서관이고, 하버드 졸업장보다 중요한 것은 독서하는 습관’이라면서 독서의 가치를 강조했다.

버드내작은도서관은 대전의 조그만한 도서관에 불구하지만 지역사회에 독서문화를 널리 퍼트릴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운영시간 - 평일 오후 1~6시 / 주말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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