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의 시간' 주요 서점 베스트셀러 등극…남성이 가장 많이 구매
'조국의 시간' 주요 서점 베스트셀러 등극…남성이 가장 많이 구매

출간 전부터 서점가를 강타한 ‘조국의 시간’(한길사)이 10만 부를 돌파하며 주요 서점 베스트셀러 1위를 휩쓸고 있다. 온라인서점 예스24가 3일 발표한 올해 상반기 베스트셀러 집계 결과에서는 전체 5위를 차지했다. 단 5일간의 판매 실적으로 올린 기록이다.

예스24는 상반기(1~5월) 베스트셀러 및 도서 판매 동향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예스24는 '조국의 시간'이 지난달 27일 출간돼 예약 판매를 받았으며 이튿날 주간 종합 베스트셀러 1위로 진입했고, 같은 달 31일까지 5일간의 판매로 상반기 종합 베스트셀러 5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교보문고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교보문고가 이날 발표한 5월 다섯째 주 온·오프라인 종합 베스트셀러 집계 순위(기준일 5월 26일∼6월 1일)에 따르면 '조국의 시간'은 출간 즉시 종합 1위에 올랐다. 교보문고는 지난달 27일 예약판매가 시작되면서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출판사 한길사는 '조국의 시간'이 이달 1일 공식 출고됐고, 당일 오후에 예약 요청을 포함해 판매량이 10만 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달 2일 자정 기준으로 12만여 부가 팔렸다고 한다.

국내 최대 서점인 교보문고가 3일 발표한 ‘금주의 베스트셀러 동향’에 따르면 ‘조국의 시간’은 예약판매가 쏠리면서 6월 1주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구매 독자 비중을 살펴보면 남성 독자가 62%로 가장 높았다. 그 중에서도 40대 독자의 구매 비중이 22.6%에 달했다. 여성 독자 중에서도 40대의 구매 비중이 14.2%로 가장 많았다.

40대 전체 구매 비중은 36.8%였다. 40대에 이어 50대가 32.0%로 그 뒤를 이었고, 60대 이상이 15.4%, 30대가 13.%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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