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作 - 물안개
김수현 作 - 물안개

크레파스 화가 김수연의 행복 크레파스 작품전이 오는 13일 충북 옥천 비야코코 갤러리(군북면 비야대정로 401)에서 개막한다. 

이번 전시회는 1999년부터 신미술인회 회원전, 옥천미술협회 정기전, 군민들과 작가의 만남전 등을 통해 꾸준히 작품 활동을 했던 김수연의 첫 개인전으로 ‘사랑’, ‘연(삶 그리고 시간)’, ‘흙벽에 담쟁이의 꿈’, ‘결실의 즐거움’, ‘물안개’를 비롯해 크레파스로 그린 아름다운 한 폭의 그림과도 같은 작품들이 선보인다. 

김 작가는 “제가 크레파스와 인연을 맺은 지 20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처음엔 동화책에 나오는 풍경을 주제로 그렸고, 하나하나 완성된 그림을 보며 뿌듯함과 희열이 강하게 와 닿았다. 크레파스화는 어느 누구나 쉽고 부담 없이 그릴 수 있고, 무한한 크레파스의 사랑에 빠져들게 하는 마력이 있는 듯하다”라며 크레파스 예찬론을 폈다. 

그러면서 “많은 지역민들에게 크레파스로도 멋진 작품을 그릴 수 있음을 알려드리고 싶은 마음에 개인전을 열게 됐다”라며 첫 개인전을 앞둔 벅찬 소회를 드러냈다. 

김현수 기자 gustn1416@newsnb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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