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교육박물관(관장 정규남)은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윤성용)과 함께 10일부터 9월 1일까지 ‘교육, 사람을 기르고 지역을 만들다’ 공동기획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전시는 광복 이후 현대 교육사를 시간의 축으로 재해석해 교육과정과 교과서, 교육 현장의 유물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주요 전시 유물은 광복 후 가장 먼저 발행된 조선어학회의 한글 교본 ‘한글 첫 걸음’, 정부 수립 직후 발행한 최초의 국어 교과서 ‘바둑이와 철수(국어1-1)’ 등을 비롯해 시기별 교과서와 교구, ‘전시부독본’, ‘(수동회전식)추첨기‘, ’국민교육헌장(그림책)과 학년별 풀이 책‘, ’교과경영록‘, ’과목별 공책‘ 등 120여 점이다. 

전해정 기자 haejung02@newsnb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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