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29일 오후 2시 부산광역시 북구 솔로몬파크 저스티스홀에서 열리는 책의 도시 선포식을 온라인 생중계한다.

문체부는 지난 2014년부터 매년 독서문화 진흥에 앞장서는 지자체 한 곳을 책의 도시로 지정, 독서축제 독서대전을 개최해 왔으며 올해는 부산 북구를 선정했다. 선포식에서는 책의 도시 선포, 상징기 전달, 제막식, 추천 책 소개, 축하 공연, 책 콘서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책의 도시로 선정된 북구는 이웃과 나누고 싶은 책을 여행 가방에 담아 전시하는 책 캐리어 컬렉션 등 다양한 행사를 연중 운영하고 누리소통망을 통한 온라인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 오는 9월 3일부터 5일까지 솔로몬파크 일원을 비롯한 부산 전역에서 독서대전을 열어 연중 프로그램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책의 도시 선포식을 시작으로 올해 독서대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돼 전 국민이 함께하는 책 읽기 문화가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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