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주 시인, 공주경찰서 홍보대사
나태주 시인, 공주경찰서 홍보대사

‘풀꽃’으로 많은 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나태주 시인이 충남 공주경찰서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공주경찰서 인권·청렴경찰 홍보대사로 위촉된 나태주 시인은 지난 14일 위촉장을 받고 온라인으로 관련 특강을 진행했다.

국민 시인으로 잘 알려진 나태주 시인은 충남 공주에서 43년 교직에 몸 담았으며 현재 (사)한국시인협회장과 풀꽃문학관장을 역임하며 여전히 국민들의 가슴을 울리는 아름다운 시를 써나가고 있다.

앞으로 공주경찰서의 인권보호 홍보 및 청렴감수성 향상을 위한 특강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될 나태주 시인은 이날도 온라인 특강에서 인권·청렴이라는 다소 딱딱한 주제를 시인의 감성을 활용한 인문학적 접근으로 경찰관들이 공감하기 쉽게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공주경찰서 측은 “이번 인권·청렴경찰 홍보대사 위촉으로 모든 분들의 인권을 적극 보호하고 경찰의 인권보호의지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태주 시인은 지난 1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국민 시라고 할 수 있는 '풀꽃'의 탄생 비화에 대해 밝혔다. 

나태주 시인은 해당 프로그램에서 “제가 초등학교 선생님을 43년 하면서 아이들하고 봄에 풀꽃들을 그리다가 아이들이 대충 그리는 모습을 봤다“며 ”그 아이들에게 그리는 법을 알려줬다. '자세히 보고 오래 봐야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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