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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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중심으로 빠르게 확장·재편되고 있는 미디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인문 콘텐츠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디지털 인문 뉴딜’의 일환으로 지역 인문자원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인문 콘텐츠 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문 콘텐츠 개발은 창의적인 방식으로 인문 지식과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인문 연구자와 인문단체, 대학·연구소 등 연구기관, 도서관·박물관 등 문화시설, 작가, 출판사 등이 지역 인문자원의 연구‧조사를 위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와 단체 등은 이번 연구·조사에서 온라인 전시를 비롯, 가상현실·게임 연계 콘텐츠, 3차원(3D) 몰입형 사용자 환경(인터페이스), 쌍방향(인터랙티브) 응용프로그램 형태의 전자책(앱북), 플랫폼, 전자지도 등 창의적인 디지털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으며, 세부주제와 효과적인 디지털콘텐츠 형태 등 구체적 사업계획도 자유롭게 수립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총 8개 내외의 사업 과제에는 1단계로 연간 5000만원 이내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하고, 연구·개발 종료 후 중간평가를 거쳐 오는 2022년에는 2단계 콘텐츠 개발비를 지원한다.

문체부 측은 “이번 사업을 통해 그동안 축적된 인문자원의 창의적 활용 방안은 물론 인문학과 디지털 미디어‧정보통신기술(ICT)의 다양한 결합 사례를 제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사업 참여 신청서는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 관련 서류와 함께 전자우편(inmun@kpipa.or.kr)으로 접수하면 되며, 최종 선정 결과는 오는 5월 20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신청 방법과 일정, 제출 양식 등은 출판진흥원 누리집(www.kpipa.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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