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전민동에 '엑스포도서관'이 있다.

엑스포도서관은 지난 1997년 개관했으며, 2011년 리모델링으로 총 연면적 132㎡ 규모에 23석의 열람석과 2만 6067권의 장서를 갖추게 됐고 편안하게 즐긴다는 의미의 ‘담담(憺湛)’이라는 17㎡ 면적의 문화사랑방이 생겼다. 

또 서가를 재배치해 공간을 넓히고 열람테이블, 가변형 소파, 슬라이딩 출입문 설치와 설치화장실 보수를 실시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엑스포도서관은 유성도서관의 분관으로 전민동 내에 유일한 도서관이다. 해당 도서관은 보고 싶은 책들을 도서관 상호대차(책두레)로 빌려 볼 수 있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내부 1층에는 자료실, 문화사랑방이 마련돼있으며 문화사랑방은 도서 관련 업무 뿐 아니라 주민들의 만남과 소통을 주도하는 북카페, 주민사랑방 역할 등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 중이다. 

엑스포아파트 주민들이 책을 자유롭게 빌릴 수 있다는 장점이 전국에서 살기 좋은 아파트라는 명예를 안겨주기도 했다.

인근 유성구평생학습원 전민센터에서는 인문교양, 전통국악 등 60여 강좌가 운영돼 도서관과 더불어 복합문화공간으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휴관일과 운영시간
매일 09:00~18:00 매주 월. 일요일. 국경일 휴무 
점심시간 12시~1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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