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시대에서 책 읽는 재미는 계속돼야 한다!”

충남도서관이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비대면 대출 서비스를 더욱 강화한다.

도서관은 이달부터 일반도서와 전자책의 대출 권수를 상향하고, 연체일수 하향 조정, DVD 및 블루레이 관외 대출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비대면 대출 서비스 강화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속으로 집에 머무는 도민들이 많아짐에 따라 더 많은 도서관 자료를 온라인과 가정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운영 정책이다.

이에 따라 일반도서와 전자책 대출 권수는 기존 5권에서 7권으로 상향했으며 연체로 인한 도서 대출 정지 기간은 연체도서수와 연체 일을 합산해 정지하던 방식에서 연체일 만큼만 대출을 정지하도록 조정했다.

또, 그동안 충남도서관 내에서 열람만 가능하던 DVD와 블루레이 자료를 각 가정에서 15일간 볼 수 있도록 관외 대출 서비스를 시행하고, 도서관 회원은 1인당 3편의 자료를 대출할 수 있으며 일반도서와는 달리 대출 연장이나 예약, 상호대차 등의 서비스는 지원하지 않는다.

한편, 도서관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인 만큼 앞으로 도민들의 독서문화 진흥 향상과 더 많은 도서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대출 서비스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