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명리심리학’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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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명리심리학’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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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1.3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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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심리학’ 양창순 지음

임재만, 「유성여자는 왜 예쁠까?」저자
임재만 유성구 편집위원
임재만 대전 유성구 편집위원

년 초가 되면 점보는 사람들이 많다. 아마 험난한 인생길을 큰 피해 없이 살고 싶어서일 것이다. 각종 시험도 그렇고, 특히 성인이 되어 취업이나 결혼, 그리고 아이들이 태어나고, 그 아이들이 자라면서 해야 할 수많은 선택들을 만날 때면 더 그렇다. 그렇게 어려움이 닥치면 인생 선배들에게 자문을 구하기도하고, 어떤 사람들은 점집을 찾기도 한다. 흔히 점을 친다는 것은 몇몇 관심 있는 사람들끼리 이야기하면 흥미롭지만, 관심 없는 사람이 끼어있으면 무식한 사람, 또는 의존적인 사람으로 취급되기 딱 좋은 일이다.

그런데 점을 자주 보는 사람들끼리 이야기하다보면 제법 그 나름대로 분석하는 논리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그래서 더욱 ‘용’한 사람을 찾게 된다. 흔히 우리가 아는 ‘점’은 사기꾼일 가능성이 많다. 대충 눈치보고 ‘점학’이라고 부르는 명리학 아류정도를 익히고 나서 대동소위한 사람들의 고민 이야기에 답하는 것. 그때 대충 맞아 들어가면 용한 점쟁이가 되는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자리를 거두어야한다.

명리심리학
명리심리학

 

그런데 점쟁이를 욕하기 전에 여기서 한 가지 중요한 것은 잘 치는 점처럼 내 인생을 어느 정도 스스로 분석할 수 있다면, 구체적으로 내가 타고난 기를 알 수 있다면, 내 가족들의 인생의 중요한 선택의 순간에 조언을 할 수 있다면... 이런 생각을 하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점 보러 다니는 무식한 사람이 아니라 수천 년 이어오는 명리학을 제대로 공부하고 자연의 일부인 사람의 삶의 여정을 살펴볼 수 있다면 말이다.

이런 긍정적인 생각으로 몇몇 명리학 책을 읽어왔는데, 최근 그동안 읽던 명리학 책과는 조금 다른 면을 갖고 있는 ‘명리심리학(양창순 저)-다산북스’ 을 발견하고 신선함을 느낀다.

‘명리심리학’은 정신과 의사가 환자를 대하는 데 좀 더 깊이 있게 대화할 수 있을까 해서 공부했고, 정식 박사학위까지 취득한 양창순 박사의 책이다. 실제로 그는 명리학을 공부하고 환자를 대하는데 기존과 너무나 다른 면을 발견했고, 성과도 있다고 했다. "내 운명과 기질의 비밀을 알면, 내 앞에 놓인 삶과 내 운명의 방향까지도 명확히 알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사람마다 인생은 천차만별이다. 그러기에 산다는 것은 모험이다. 처음가보는 길이라는 뜻이다. 그 길을 자연의 이치를 알고 간다면 수많은 변수를 맞아 겪게 되는 실수와 실패는 그만큼 줄어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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