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공모 수상작 10권 (출처=대한출판문화협회)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공모 수상작 10권 (출처=대한출판문화협회)

대한출판문화협회의 서울국제도서전이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공모’를 통해 수상작 10권을 선정했다.

대한출판문화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실시한 공모에는 출판사와 개인 70여곳에서 도서 137권이 접수됐으며, 출판과 북디자인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원의 심사를 통해 최종 10권을 선정했다. 

선정의 영예를 안은 도서 10권은 드로잉 책 ‘FEUILLES(미디어버스)’, 사진집 ‘IN THE SPOTLIGHT: 아리랑 예술단(IANNBOOKS)’, 패션 브랜드 10주년 아카이브 북 ‘thisisneverthisisneverthat(워크룸 프레스)’, 전시 도록 ‘뉴노멀 New Normal(6699press)’, ‘디 에센셜 조지 오웰(민음사)’, 아티스트 북 ‘ㅁ(organpress)’, 시집 ‘모눈 지우개(외밀)’, 에세이 시리즈 ‘시와 산책·산책과 연애·연애와 술(시간의흐름)’, 타이포그래피 책 ‘아리따 글꼴 여정(안그라픽스)’, 사회 비평서 ‘혁명노트(알마)’ 등이다.

심사위원회는 이번 심사에 대해 “표지와 내지 디자인, 타이포그라피, 종이, 인쇄, 제책 등 책을 이루는 제반 요소가 빼어난 도서를 선정하는 것을 기본으로 했다”며 “또한, 동시대 책의 아름다움을 가급적 면면이 보여주고자 했다”고 전했다.

한편, 선정된 각 도서들은 독일 북아트재단과 라이프치히 도서전이 공동 운영하는 국제 공모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공모’에 출품되며, ‘2021 프랑크푸르트 도서전’과 ‘2021 서울국제도서전’에도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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