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욤 뮈소의 본격 스릴러!"

오늘의 BOOK PICK은 저자 기욤 뮈소의 '브루클린의 소녀'다. 

저자의 이번 소설 '브루클린의 소녀'는 프랑스 현지에서 본격 스릴러로 분류한 작품이다. 새로운 스타일의 작품을 쓰기 위해 얼마나 치밀하게 연구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브루클린의 소녀’는 3주 후 결혼을 앞둔 소아과 여의사 ‘안나’가 사라지면서 시작된다.

주인공인 작가 라파엘이 결혼 전 약혼녀의 비밀을 알아야겠다며 시작한 대화가 말다툼으로 번지며 촉발된 사태이다.

안나는 과거 이야기를 털어놓길 꺼려하면서 만약 지난 비밀을 알게 될 경우 변함없이 사랑할 수 있는지 묻는다.

그동안 판타지, 로맨스, 스릴러적 요소가 적절히 결합된 작품들로 사랑 받아온 기욤 뮈소. '내일','센트럴파크','지금 이 순간'부터 스릴러적 요소가 훨씬 강화되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현기증을 불러일으킬 만큼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빠른 전개, 꼬리에 꼬리를 무는 반전, 의표를 찌르는 결말 등 강력한 서스펜스와 미스터리를 바탕으로 가족을 잃은 삶이 얼마나 피폐해질 수 있는지, 가족이 사람을 얼마나 행복하게 만드는지 다양한 인물들과 실례들을 통해 설득력 있게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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