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선정한 올해의 대표도서 소중애 작가의 '짜증왕'

범시민 독서운동 '한 도시 한 책 읽기'가 오는 7월2일 공주시 고마컨벤션홀에서 개최, 올해의 책 선포식 및 소중애 작가의 강연도 펼쳐진다.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은 지역주민이 한권의 책을 함께 읽고 토론함으로써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다양한 상호이해를 도모하자는 취지의 독서운동이다.

올해 대표도서는 도서선정위원회의와 온·오프라인 시민투표 등을 거쳐 소중애 작가의 ‘짜증방’과 혜민 스님의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이 선정됐다.

선포식 1부에서는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 취지 및 올해의 책 선정 경과보고, 대표도서 선포 등이 진행된다.

2부에서는 아동부문 대표도서 ‘짜증방’을 내용으로 한 특별공연과 저자 소중애 작가의 강연이 예정돼 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당일 대표도서 ‘짜증방’과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을 참석자들에게 대여해 이후 공감토크 릴레이 및 찾아가는 작가와의 만남 등이 이루어진다. 

최위호 평생교육과장은 “선포식을 계기로 공주에 책 읽는 소리가 널리 퍼져나가길 바란다”며 “시민의 권리이자 의무인 ‘행복한 책읽기’를 적극 지원함은 물론 다양한 독서진흥사업을 추진해 책 읽는 운동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전혜정 기자 hawjung02@newsnb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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