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오성중학교 ‘책다락 동아리’ 학생들이 작가와의 특별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오성중은 11일 교내 소강당에서 51명의 책다락 동아리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꽃님 작가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독서교육을 위해 마련된 이날 강연에서 이꽃님 작가는 ‘우리 곁에 있는 기적’이라는 주제로 자존감 낮았던 아이가 작가의 꿈을 갖고 작가가 된 것은 가족들의 사랑과 응원이 만든 기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강연에 동아리 학생들은 “작가님을 직접 만날 수 있어 행복했다”며 “작가님처럼 청소년들에게 꿈과 용기를 줄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강연을 준비한 차순영 교사는 “작가와 직접 만난 시간이 아이들에게 독서동기를 부여하고, 꿈과 끼를 찾는데 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1~2학년 학생들은 강연 전 ‘천안시 책읽기 릴레이 사업’선정도서로 기증받은 책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를 국어시간에 윤독하고, 독후활동으로 시화 창작 활동까지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