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심, 꿈, 사람은 버리고 오직 나를 위해서!"

오늘의 BOOK PICK은 저자 사이토 다카시의 '50부터는 인생관을 바꿔야 산다'다.

최근 50대 독자를 위한 책들이 서점에 들어서고 있다. 

출판계에서는 제목에 ‘50(대)’을 넣은 책이 하나의 트렌드가 됐다고 입을 모은다.

50에는 직장에서의 지위나 가정에서의 변화 등 많은 것이 달라져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거나 정체성의 혼란을 겪는 시기기 때문이다.

주로 자기계발서인 이 책들이 상정하는 50세(혹은 50대)는 제2의 인생을 준비해야 한다는 초조함이 밀려오는 때다.

저자는 "이 때부터는 완전히 다른 인생관을 가지고 그전과는 다른 삶을 살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한다.

학자인 저자가 이렇게 주장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더 이상 큰 꿈도 갖지 말고 폭넓은 관계도 유지하지 말고 자존심도 다 버려야 한다.

이제 고독한 삶을 살 준비를 하고 오직 자신의 행복과 재미를 위해 살아야 한다.

그외에도 책에는 마음의 청춘을 유지하는 법, 장기간의 남은 인생을 즐겁게 사는 방법, 활기를 되찾는 방법, 사랑의 감정을 다시 불러일으키는 법, 고독하면서도 재미있게 사는 법, 지금 행복을 찾는 방법 등 다양한 삶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50대를 살아가는 사람이나 앞으로 50대를 준비하려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당신을 이끌어줄 길잡이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