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충남학생문학상 성장교실 모습.
제4회 충남학생문학상 성장교실 모습.

올해 충남학생문학상 대상 수상의 영예는 금산여자고등학교 김수진(3학년) 양에게 돌아갔다. 시 ‘엘리베이터’ 외 2편이 선정됐다. 

충남교육청은 30일 제4회 충남학생문학상 최종 심사결과를 발표하고, 김수진 양의 시 ‘엘리베이터’ 외 2편이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9월 18일 마감한 제4회 충남학생문학상의 작품 응모 결과, 시·소설·수필 등에 응모한 157명(358편)의 작품에 대해 1차 심사를 통해 입상자 35명을 선정했다.

이후 지난 24일, 입상자 35명을 대상으로 ‘입상자 성장교실’ 프로그램과 최종 심사를 통해 입상 등위를 결정, ▲시 45편 ▲소설 14편 ▲산문 82편 등 35명(141편)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했다. 

한홍덕 교육과정과장은 “충남학생문학상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충남학생문학상이 학생들의 문학적 소질과 상상력을 키워주는데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충남학생문학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 및 수상 작품집 출판기념 행사는 다음달 20일에 진행될 예정이며, 작품집은 책자로 출간해 도내 각급 학교에 보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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