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교육지원청 성환도서관이 새단장을 끝내고 지역주민을 위해 활짝 문을 열었다.

성환도서관은 지난 2월부터 시작한 구관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이용자 친화적 공간을 갖춰 지역주민에게 개방했다.

지난 2016년 신관(자료동)을 신축한 성환도서관은 올해 구관의 노후화된 시설을 리모델링해 강의실, 동아리방, 문화공간 등으로 새롭게 정비했다.

1층은 평생교육 1, 2실과 문화마루, 사무공간, 2층은 평생교육 3, 4실과 동아리방, 북카페, 더채움방(열람실)으로 조성했으며, 전층 화장실 리모델링으로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꾸몄다.

특히 1층 문화마루는 다양한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지역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2층에는 벽면서가, 테이블과 마루 형태의 열람 공간 등을 조성해 북카페 분위기 속에 이용자들이 독서와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기존의 열람실을 이용자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스터디 카페형 개방적 학습공간으로 조성했다.

최남주 성환도서관장은 “도서관 구관의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해 이용자 친화적 공간을 다양하게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책과 함께 문화를 공유하며 소통하는 공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