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를 사랑할 수 없듯 모두로부터 사랑받을 수 없다"

오늘의 BOOK PICK은 저자 손힘찬의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다.

마지 거미줄처럼 얽혀있는 인간관계에서 오는 피로감과 회의감은 누구나 겪는 일이다.

우리는 경쟁사회에서 낙오하지 않기 위해 주변과의 관계를 끊임없이 의식하며 살아가고 있다.

동시에 고립감을 느끼는 이른바 군중 속의 고독은 이제 남 일이 아니게 됐다.

손힘찬 작가의 첫 단독 에세이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는 인간관계·자존감·사랑·인생 4가지 파트로 구성됐다.

정답을 제시하기보다는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할 수 있도록 영감을 자극하고, 담백하고 깔끔한 말투로 따뜻한 위로의 말들을 건넨다.

자신을 합리적으로 점검하게 도움을 주는 통찰력으로 어쩔 때는 정곡을 찌르기도 한다.

내면이 바닥을 치닫고 있을 때 딛고 올라갈 수 있는 힘을 주며 다양한 관계 속에서 타인을 신경 쓰느라 미처 잊고 있었던 ‘나’를 우선순위로 두고 생각할 수 있게 한다.

이 책을 통해 우리가 매일 겪고 또 겪는 상황들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어떤 말을 해야 하는지 배워보자.

저자는 독자들의 나이를 불문하고 공감과 위로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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