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를 보는 순간, 모든 감정의 이유가 보인다 불안정한 삶에서 벗어나려면 뇌를 길들여라"

보통 사람들은 우울증에 걸린 사람들에게 "기운내"라는 투박한 위로를 전한다.

하지만 우울증의 치료에서 '뇌'를 주목해야 한다.

우울감, 조바심은 뇌가 만들어낸 현상일 뿐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늘 실체 없는 고통에 시달리게 된다.

발생하지도 않은 일에 미리 걱정하며 허둥지둥하는 나를 보면 참 한심하다는 생각까지 든다.

큰 문제는 조바심은 내면 낼수록 우리 정신을 갉아먹는다는 것이다. 이것이 지속되면 불안장애, 우울증으로 이어지게 된다.

타인의 시선에 초조해하는 마음이 계속 들면 우리는 자신을 놓아버린다.  자신감을 상실하고, 부정적인 사고에 빠져들며, 모든 일을 미루고 게으름을 피운다.

이런 사람들은 뇌 훈련을 통해 불안과 초조를 버리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하나의 습관을 만드는 일은 평평한 바닥에 강을 내는 것처럼 힘들다. 하지만 한번 올곧게 난 강은 막힘없이 흘러가며, 새로 만들어진 뇌 습관은 필요한 순간에 힘을 발휘한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왜 불안하고 초조한지, 어떻게 하면 조바심을 떨쳐내는지를 다양한 실험과 뇌과학을 통해 전한다.

조바심에서 벗어나려는 이유는 간단하다. 감정에 휘둘려 휘청거리는 삶을 살지 않기 위해서이다.

뇌를 읽어라. 그러면 우리는 비로소 감정을 이해하고 일상을 온전하게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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