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하는 사람' 인지 정의하고 무엇을 할 것인지' 어필하고 '무엇을 줄 것인지' 약속하라"

오늘의 BOOK PICK은 저자 조연심의 '퍼스널 브랜딩에도 공식이 있다'다.

약 3억 명의 가입자와 19년 매출 2805억 달러를 달성한 ‘아마존’이 내건 슬로건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가장 빠르게 연결되도록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개인화된 쇼핑경험을 서비스한다.”는 거대 기업 아마존의 이미지를 그대로 담고있다.

이 완성된 한 문장에 아마존의 비전, 열망, 강점, 미래 등이 모두 담겨있다.

브랜드 메이킹 전문가인 저자는 지난 10여 년간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퍼스널 브랜딩 컨설팅을 통해 기업과 개인과 개업이 자신을 설명하는 메시지를 정의하는 것이 영향력을 키우는 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한다. 

마케팅에서 셀링 포인트를 정리할 때 사용하는 용어 중에, 특징(Feature), 장점(Advantage), 이익(Benefit)이 있다.

특징을 정의하고, 차별화되는 강점을 통해 어떤 서비스를 해줄 수 있는지 어필하고, 소비자(상대)가 얻게 될 혜택에 대해 약속한다는 내용이다.

저자는 이 FAB를 이용한 완성된 한 줄의 메시지로 만들면 귀에 꽂히는 원샷 메시지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원샷 메시지를 작성하다 보면 자신의 현재 위치에서 무엇을, 어떻게, 왜 해야 하는지를 스스로 알게 되기 때문에 목적지로 가는 길을 찾을 수 있다.

자신의 장점이 아무리 많아도, 그걸 표현할 방법을 모른다면 비즈니스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 그렇기에 아무 격식 없이, 아무 준비 없이, 아무 때고 자기를 소개할 수 있는 강력한 한 문장이 필요하다.

어디서든 성공하려면 성공의 법칙을 따라야 하고, 브랜드가 되려면 한 줄, 한 문장으로 ‘FAB’할 수 있어야 한다.

내가 누구인지, 내가 어떤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지, 내가 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강력한 메시지를 전할 수 있다면 당신은 이미 성공한 브랜드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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