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재산 외 53인의 《코로나19 이후의 삶, 그리고 행복》이 오는 5일 출간된다.

이 책은 밀레니엄 초유의 팬데믹 상황에서 각계각층의 필자 54명이 코로나19 사태의 경험을 통해 삶의 성찰과 미래사회의 변화상을 생생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된 가운데 구글 드라이브 웹을 이용하여 집필자 54명이 비대면 핸드폰 스마트워크 집필방식으로 진행됐다.

딱 한 달 만에 출판 소식을 전하며 향후 출판업계의 비상한 관심과 새로운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핸드폰책쓰기코칭협회가 펴낸 에세이집 《코로나19 이후의 삶, 그리고 행복》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우리의 미래를 엄청나게 바꾸고 있음을 보여준다.

대구의료원 정명희 소아청소년과장은 ‘코로나19와 전쟁을 겪으며’에서 대구 현장을 생생하게 전해주었고, 한국에 유학 온 미얀마 양곤대학 킨킨탓 교수는 ‘아주 특별한 한국 유학생활’에서 경험한 한국의 코로나 방역대책을, 송명호 시조시인은 ‘코로나19의 방아쇠를 꺾자’에서 4차산업과 개인AI로보트 생활시대를, 이상우 추리 소설가는 ‘학교도 안가고’에서 향후 교육 방향을 암시하여 주목을 끌었다.

목차는 ‘함께 살아내기’, ‘새로움에 익숙해지기’, ‘더욱 단단해지기’, ‘소소한 행복 나누기’, ‘마음의 거리 줄이기’ 등 총 5부로 구성되어 있다. 코로나19 이후에 상생하고 공존하는 길에 대한 물음을 던지며, 핸드폰 하나로 미래의 세계를 그려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책의 수익금은 집필자 54명의 뜻을 모아 청소년 장학금과 노인 무릎 수술비로 지원할 예정이여서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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