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소설 '암흑기사단'(사진= 네이버)

스타크래프트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한 RTS 게임이다.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은 1998년 3월 31일에 출시했고 확장팩인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는 1998년 11월 30일에 출시하며 수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고있다.

스타크래프트는 유료게임이였지만 지난 2017년 3월 26일에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와 함께 무료화를 발표했고 2017년 4월 19일에 1.18 패치를 내놓으면서 무료로 전환하였다.

스타크래프트는 방대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 만큼 수많은 외전 소설들이 발매되기도 했다.

스타크래프트 소설 '암흑기사단'은 브루드 워 이후부터 스타크래프트2 시점 사이에 일어난 일을 다루고 있으며 소설 내 설정은 스타크래프트 2에도 이어진다.

한국 내 정식 변역명은 스타크래프트 암흑기사단이며 2015년 4월 27일에 첫 편인 계승자가 출간되었고 3권 모두 정발되어 판매됐다.

'암흑기사단-계승자'에서는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보다 한참 전의 이야기인 ‘조합전쟁’의 이야기를 담는다.

공허의 유산 시기의 테란과 프로토스의 이야기를 다룬 소설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스타크래프트"를 기반으로 한 3부작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이다.

프로토스의 유적을 발굴하던 제이크는 몸속에 프로토스의 영혼이 들어왔다.

평범한 고고학자에서 한순간에 프로토스의 미래를 짊어지게 된 제이크. 저그에게 쫓기는 상황에서 테란에게 마저 배신 당한 제이크가 어떻게 역경을 해쳐 나갈지 기대해 보자.

속편인 '암흑기사단-그림자사냥꾼'에선 프로토스의 영혼을 몸에 지니고 있을수록 죽어가는 제이크가 프로토스의 영혼을 수정에 옮겨 담기 위해 아이어 이곳 저곳을 헤맨다.

그러던 중, 의도치 않게 봉인되어있던 프로토스의 비밀을 만나게 된다. 제이크가 온전히 프로토스의 영혼을 옮길 수 있을지, 또한 프로토스가 그토록 두려워하는 비밀이 무엇인지 드디어 밝혀진다.

앞의 두 소설이 테란 중심의 소설이었다면, '암흑기사단 3부작'은 프로토스의 이야기를 담는다.

'암흑기사단-황혼'은 제이크 램지라는 테란에게 계승자인 자마라가 프로토스의 역사를 보여주며 이야기가 진행된다.

제라툴, 캐리건, 아르타니스와 같은 스타크래프트 세계관의 주요 인물들이 등장하기에 접근성이 좋고 스타크래프트2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인 발레리안 맹스크가 처음 등장한다.

또한 자마라는 그녀 자신이 되어 태사다르와 제라툴을 관찰하게 된다.

현실에서도 제라툴을 찾게 되어 젤나가에 대한 비밀과 사미르 듀란에 관한 얘기를 나누게 되며, 이야기 중간마다 울레자즈의 이야기도 나온다.

놀랍게도 이 작품에 등장하는 히로인 자마라는 태사다르의 친구였고, 그의 곁에서 그가 행한 행동들을 기억에 담아두고 있다가 제이콥에게 전수하게 된 것이다.

이처럼 다양한 세계관과 등장인물들이 만들어주는 스타크래프트 세계 속으로 빠져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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