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행이라는 일 / 안시내 저자

책은 여행이 일로써 지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한다. 어떻게 여행하며 살 수 있는지, 여행과 관련된 어떤 일들이(여행N잡) 가능한지, 그 일들이 어떻게 수익을 창출하는지를 보여주고자 한다.

즐기기만 하는 게 아니라 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여행을 일로 하는 여행자의 삶을 조망한다.

 

2. 욜로졸로 바이크 여행 / 이다람 저자

책은 내가 좋아하는 것으로 지친 마음을 환기하고 활력 넘치는 일상을 보내면, 그것이 청춘이라고 말한다. 저자가 경험한 바이크의 세상은 다정하고 안전했다.

또한, ‘라이더’라는 연대가 주는 소속감은 새로운 이름을 부여받은 것처럼 색달랐다. 저자는 마음이 가는 일이 있다면 용기 내서 시도해 봐도 좋다고 말한다. 당신의 선택 끝에 뜻밖의 선물이 찾아올지도 모른다고 덧붙인다.

 

3. 여행이 아니면 알 수 없는 것들 / 손미나 저자

이렇게 살아도 괜찮을까? 어제와 다를 바 없이 평탄히 굴러가는 일상 속에서도 문득 문득 마주치는 물음이 있다.

그럴 때 떠나보면 알게 되는 것들이 있다. 익숙한 곳에서는 발견할 수 없는 것들을 깨닫고 나면 삶의 내용이 달라지기도 한다.

여행으로 삶의 여정이 바뀌고, 어느새 ‘여행의 아이콘’이 된 손미나가 여행을 통해 성장하고 자기의 삶과 세상을 바꿔 나가는 여행자 14명을 만나 여행 이야기를 나누었다.

나이, 성별, 직업, 성격 모두 다양한 사람들이 각자 자기만의 이유로 세계 곳곳을 여행한 그들이 보고 느끼고 얻은 것들을 나누어주었다.

 

4. 여행의 이유 / 김영하 저자

여행의 감각을 일깨우는 소설가 김영하의 매혹적인 이야기 『여행의 이유』. 꽤 오래전부터 여행에 대해 쓰고 싶었던 저자가 처음 여행을 떠났던 순간부터 최근의 여행까지 자신의 모든 여행의 경험을 담아 써내려간 아홉 개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지나온 삶에서 글쓰기와 여행을 가장 많이, 열심히 해온 저자는 여행이 자신에게 무엇이었는지, 무엇이었기에 그렇게 꾸준히 다녔던 것인지, 인간들은 왜 여행을 하는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졌고, 여행의 이유를 찾아가며 그 답을 알아가고자 한다.

 

5. 모든 요일의 여행 / 김민철 저자

책은 저자 김민철이 ‘기록하는 여행자’가 되어 자기만의 여행을 직조해가는 이야기다. 여행만큼 자기 자신을 온전히 드러내는 게 또 있을까.

‘여행’이라는 빛 아래에서는 ‘애써 외면했던 게으름이, 난데없는 것에 폭발하곤 하는 성질머리가, 떨칠 수 없는 모범생적 습관’까지, 나도 몰랐던 ‘나’의 모습이 나타난다.

그렇다면 ‘나답다’고 믿었던 것들로부터 더욱 벗어나보는 건 어떨까. 익숙한 공간과 익숙한 시간에서, 익숙한 생각과 익숙한 행동만 해왔다면 말이다.

[뉴스앤북 = 최진섭 기자] 자료제공=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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