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북 = 최진섭 기자] 충남 천안시 서북구·동남구보건소는 암 예방의 날을 맞아 21일 건강 검진 및 예방의 중요성 인식을 높이기 위해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 암예방의 날(3월 21일)은 세계보건기구가 암 발생의 1/3은 예방이 가능하고, 1/3은 조기진단으로 완치가 가능하며 1/3은 적절한 치료로 완화 가능해 ‘3-2-1’을 상징해 만든 기념일이다.

천안시 암 환자 현황을 보면, 1위 위암, 2위 폐암, 3위 대장암으로 나타났으며 암 예방을 위한 생활수칙으로는 금연, 금주, 건강한 식습관, 꾸준한 운동, B형간염,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안전한 성생활 등이 있다.

건강검진은 예방만큼 중요하기 때문에 관심을 갖고 대상 연도마다 수검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국가건강검진은 2년마다 수검 대상자가 되고 이번년도 대상은 짝수연도 출생자다.

또, 연령 및 성별에 따라 5대암(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항목의 국가암검진을 받을 수 있고, 장기 흡연력이 있는 고위험군(55~74세)을 대상으로 폐암 검진도 실시한다.

윤광분 동남구보건소장은 “국가건강검진 및 국가암검진을 통해 천안 시민들이 자신의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연말에는 검진자가 몰려 검진 예약이 어려우니 미루지 않고 지금 바로 검진을 실시하는게 좋다”고 당부했다.

한편, 국가 암검진, 암의료비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천안시 서북구보건소, 동남구보건소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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