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는 수원 광교신도시에 들어설 ‘경기도 대표도서관’ 설계공모 심사의 전과정을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경기융합타운 내에 조성되는 경기도 대표도서관은 연면적은 3만300㎡로, 2023년 12월 개관을 목표로 총 101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설계비는 42억원 규모이다.

설계의 기본 틀은 각 도서관(정책, 허브, 미래, 역사)이 다양한 도내 도서관과 정책연구를 지원하는 연결고리 역할을 하게 된다.

지난 10일 작품접수 결과 6개의 작품이 제출됐고 18일 오전 10시 1차 심사를 통해는 5개를 선정한다.

2차 심사는 25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참여건축가가 직접 작품을 설명하고 질의응답과 종합토론을 통해 당선작과 수상작을 선정하게 된다.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모든 도민이 심사의 모든 과정을 실시간으로 시청이 가능하도록 처음으로 도입했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설계공모 문화를 정착시키고 우수한 공공건축 디자인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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