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북 = 최진섭 기자] 충남도의회는 충남도 내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진로설계 및 경력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청년인턴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19세부터 39세까지 충남도에 주민등록을 둔 미취업 청년으로, 자격 요건은 근무부서별 직무에 따라 달라진다.

충남도의회에 따르면 청년인턴은 도의회 사무처 5개 담당관실에서 총 6명을 선발하며, 단순 잡무가 아닌 개인별 담당 업무 및 과제를 부여받아 일하게 된다.

이를 통해 실무경력을 습득해 원활한 구직과 사회진입이 이뤄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인턴으로 선발되면 충남도 생활임금을 받게 되며(시급 1만 1500원), 4대 보험 가입 및 명절휴가비 등이 제공되며, 근무 기간은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로, 매일 8시간씩 주 5일 전일제로 근무한다.

지원 희망자는 오는 3월 11일까지 충남도의회 누리집(council.chungnam.go.kr) 공지사항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되며, 최종 합격자는 서류전형과 면접심사를 거쳐 3월 26일 발표할 예정이다.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은 “많은 청년 구직자가 경력 부족으로 인한 취업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어 경력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의회 차원의 청년인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충남도의회는 청년들의 어려움에 적극 공감하며, 앞으로도 청년 친화적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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