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지난 26일 내포문화숲길 예산센터 회의실에서 체계적인 국가숲길 관리·운영을 위한 ‘내포문화숲길 민관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지난 26일 내포문화숲길 예산센터 회의실에서 체계적인 국가숲길 관리·운영을 위한 ‘내포문화숲길 민관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충남도 제공)

[뉴스앤북 = 최진섭 기자] 충남도는 지난 26일 내포문화숲길 예산센터 회의실에서 도와 4개 시군 관계 공무원, 내포문화숲길 단체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계적인 국가숲길 관리·운영을 위한 ‘내포문화숲길 민관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기관별 2024년도 내포문화숲길 주요 운영 방안에 대한 논의와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숲길 안전관리 강화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이번 회의에선 내포문화숲길 5개 테마숲길 중 하나인 ‘원효깨달음길’을 ‘내포불교순례길’로 그 테마 명칭변경의 건이 논의됐다.

충남도는 이번 테마 명칭 변경을 통해 폭넓은 지역의 불교문화와 이야기를 강조해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요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자연재해 대비를 위한 안전관리에 대한 계획도 논의됐다. 각 기관별로 재해에 대비해 사전에 철저한 안전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국가숲길로서 지속가능한 관리와 탐방객들에게 안전한 숲길 제공을 위해 사전 준비에 철저를 다할 것이라 밝혔다.

이와 함께 (사)내포문화숲길에서는 올해도 외부 트레일 걷기 및 다이어트레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지난 2021년 11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숲길 가운데 처음으로 국가숲길로 지정된 내포문화숲길은 민·관이 함께 협력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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