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북 = 전우용 기자]

제주·남부 '비소식' 강원 '10cm 많은눈' 수요일부터 서울·수도권 '많은눈'

비스케치, 우산 (사진=뉴스앤북DB)
비스케치, 우산 (사진=뉴스앤북DB)

내일부터 강원동해안과 강원산지, 경북북부동해안, 경북북동산지에는 매우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고,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수요일부터는 그 밖의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에도 눈이 쌓이면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밤사이 강원동해안과 강원산지는 비 또는 눈이 내리겠고, 경북북부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오늘 밤(18~24시)까지 수도권과 강원내륙, 내일(20일) 비오기 전까지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에 0.1mm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는 강수량이 조금 기록되는 곳이 있겠다고 날씨예보했다.

제주도는 내일(20일) 아침(06~09시)까지 약하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나, 일부 지역에서는 0.5mm 이하의 강수량을 기록하는 곳도 있겠다.

또한,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는 내일(20일) 아침(06~09시)부터 비가 시작되어 글피(22일)까지 이어지겠다.

- (안개) 내일(20일) 아침까지 제주도산지와 중산간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중산간 이상 도로(1100도로, 516도로, 평화로, 남조로, 산록도로 등) 통행 시 감속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20일 화요일날씨 (기상청 제공)
20일 화요일날씨 (기상청 제공)

내일(20일) 강원동해안과 강원산지, 경북동해안, 경북북동산지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고, 오전(06~12시)부터 오후(12~18시) 사이 충청권, 오전(06~12시)부터 밤(18~24시) 사이 남부지방과 제주도, 오후(12~18시)에 경기남부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내일 오후(12~18시)부터 밤(18~24시) 사이 남부지방에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내륙에는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 예상 적설(20일)

- (강원도) 강원중.북부동해안, 강원산지: 3~8cm(많은 곳 10cm 이상)/ 강원남부동해안: 1~5cm

- (경상권) 경북북동산지: 2~7cm/ 경북북부동해안: 1cm 내외

* 예상 강수량(19~20일)

- (수도권, 20일) 경기남부: 5mm 미만

- (강원도) 강원동해안, 강원산지: 5~15mm

- (충청권, 20일) 대전.세종.충남, 충북: 5mm 미만

- (전라권, 20일) 광주.전남, 전북: 5mm 내외

- (경상권) 부산.울산.경남(20일): 5~20mm/ 경북북동산지, 경북동해안: 5~10mm/ 대구.경북내륙(20일): 5mm 내외

- (제주도, 20일) 제주도: 5~20mm

21일 수요일날씨예보 (기상청 제공)
21일 수요일날씨예보 (기상청 제공)

수요일 21일 중부지방과 경북권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전국(남부내륙 높은 산지 비 또는 눈)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내일(20일)부터 강원동해안과 강원산지, 경북북부동해안, 경북북동산지에 많은 눈이 내려 쌓이면서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고, 이후 장기간 강약을 반복하며 눈이 지속적으로 내려 매우 많은 눈이 쌓일 가능성이 있겠다.

또한, 모레(21일)부터 글피(22일) 오전 사이에는 경기북부.동부와 강원내륙, 충북북부, 경북북부를 중심으로도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의 높은 산지에도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

기압골 통과 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일(20일)부터는 기온이 오늘(19일)보다 5~10도가량 낮아지겠으나, 평년(최저기온 -8~2도, 최고기온 5~10도)보다는 높은 기온이 당분간 유지되겠다.

서울날씨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내일(20일) 아침 기온은 오늘(19일)보다 10도 이상 큰 폭으로 낮아져 0도 내외가 되겠다.

내일(20일) 아침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수원 0도 등 -1~3도, 낮최고기온은 서울 9도, 인천 7도, 수원 8도 등 7~9도가 되겠다.

모레(21일) 아침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수원 3도 등 2~4도, 낮최고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수원 4도 등 2~6도가 되겠다.

내일(20일)부터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산지 70km/h(20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특히, 내일(20일) 밤부터 경북남부동해안, 경남권해안, 제주도(산지 제외)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강한 바람으로 인해 경북남부동해안과 경남권해안에 위치한 공항에서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라며, 특히 경남권해안가에 위치한 조선소, 항만 등의 시설물 파손과 안전사고가 우려된다.

서해먼바다와 동해먼바다, 남해동부먼바다, 남해서부동쪽먼바다, 제주도남동쪽안쪽먼바다, 제주도(동부, 남부)앞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모레(21일)부터 동해먼바다와 남해먼바다, 제주도해상에는 5.0m 이상)로 매우 높게 일겠다.

또한, 동해남부남쪽먼바다와 남해동부먼바다, 남해서부동쪽먼바다, 제주도남동쪽안쪽먼바다, 제주도(동부, 남부)앞바다의 풍랑특보는 오늘 18시를 기해 해제되겠고, 다시 내일(20일) 오전부터 차차 동해앞바다와 동해남부남쪽먼바다, 남해동부해상, 남해서부먼바다, 제주도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해지고 물결이 매우 높아지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특히, 이번 풍랑특보가 서해먼바다와 동해먼바다는 23~24일까지, 제주도해상과 남해상, 동해앞바다는 24~25일까지 장기간 이어질 가능성이 있겠다.

당분간 남해상과 제주도해상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오늘 서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내일(20일)과 모레(21일) 강원동해안, 내일부터 당분간 경상권해안과 제주도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특히, 물결도 높게 일면서 강한 너울이 유입되어 해안도로를 넘는 곳도 있겠다.

또한, 해안가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부산날씨는 기압골 통과 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일(20일) 기온이 오늘(19일)보다 5~10도가량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쌀쌀하겠다.

모레(21일)까지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8~2도, 최고기온 5~10도)보다 높겠으나,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내일(20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10도, 울산 9도, 경상남도 5~10도로 오늘(19일, 9~16도)보다 2~8도 낮겠고, 평년(-5~2도)보다 7~13도 높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부산 11도, 울산 9도, 경상남도 7~11도로 오늘(19일, 17~23도)보다 8~13도 낮겠고, 평년(9~11도)과 비슷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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