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날씨가 연일 이어진 14일 대전 중구 보문산에 복수초가 봄을 알리듯 고개를 내밀었다. 복수초는 복(福)과 장수(壽)라는 이름으로 행복하고 부유하게 오래살라는 뜻이 담겨있다. (사진출처=대전 중구청)
따뜻한 날씨가 연일 이어진 14일 대전 중구 보문산에 복수초가 봄을 알리듯 고개를 내밀었다. 복수초는 복(福)과 장수(壽)라는 이름으로 행복하고 부유하게 오래살라는 뜻이 담겨있다. (사진출처=대전 중구청)

[뉴스앤북 = 전우용 기자]

따뜻한 날씨가 연일 이어진 14일 대전 중구 보문산에 복수초가 봄을 알리듯 고개를 내밀었다. 복수초는 복(福)과 장수(壽)라는 이름으로 행복하고 부유하게 오래살라는 뜻이 담겨있다.

복수초는 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 극동지역 등 동아시아 지역에 분포하는 다년생 초본식물이다. 이른 봄, 눈이 녹기 시작하면서 잎보다 먼저 노란 꽃을 피우는 것으로 유명하다.

복수초는 한국에서 가장 이른 봄꽃 중 하나이며, 그 아름다움과 강인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복수초는 새해의 시작과 희망을 상징하는 꽃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복수초는 햇볕이 잘 드는 산이나 들판에서 자란다. 땅 속에 있는 덩이줄기로부터 자라며, 이른 봄에 꽃을 피운 후 잎을 틔운다. 여름에는 지상부가 말라 없어지지만, 덩이줄기는 살아남아 다음 해 봄에 다시 새싹을 틔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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