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달 뜨는시간 (뉴스앤북DB)
보름달 뜨는시간 (뉴스앤북DB)

[뉴스앤북 = 전우용 기자]

2023년 계묘년 (癸卯年) 올해 마지막 보름달이 뜬다. 

12월 27일 오후 4시 30분에 보름달 '콜드문(Cold Moon)'이 나타나기 시작해  28일 오전 7시 57분까지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 보름달은 크리스마스시즌에 떠올라 럭키문(Lucky Moon)이라고도 불린다.

보름달 콜드문이 가장 크고 잘 보이는 시간은 12월 27일 오후 7시 33분경이 예상된다. 

1년중 보름달은 1월 울프문, 2월 스노우문, 3월 웜문, 4월 핑크문, 5월 플라워문, 6월 스트로베리문, 7월 벅문, 8월 스타젠 문, 9월 하비스트문, 10월 헌터스문, 11월 비버문, 12월 콜드문이다.

농사력에서 보름달을 부르는 법, 1년 보름달 이름 (사진출처=웨더뉴스)
농사력에서 보름달을 부르는 법, 1년 보름달 이름 (사진출처=웨더뉴스)

웨더뉴스에 따르면, 미국의 원주민은 계절을 파악하기 위해 각 달에 보이는 보름달에 이름을, 동물이나 식물, 계절의 이벤트 등 실로 다양하게 붙이고 있었다.

농사력(The Old Farmer's Almanac)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12월의 보름달을 「콜드 문(Cold Moon)」이라고 부르는 것 같다. 추위가 본격화해 오는 시기의 보름달에는 딱 맞는 이름이다.

한편, 기상청날씨예보, 서울날씨는 최근 눈이 내려 쌓인 지역에서는 낮 동안 녹은 눈이 밤사이 다시 얼면서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특히, 교량과 고가도로, 터널 입.출구)이 되는 곳이 있겠다.

또한, 기온이 낮은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 등에도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서울시는 수도권에 목요일인 28일 오전 06시~ 오후 21시까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한다고 전했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1~-5도, 최고기온 1~3도)보다 높겠으나, 경기북부와 동부를 중심으로 모레(29일)까지 아침 기온이 영하 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아 춥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큰 곳이 있겠다.

28일 아침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수원 -2도 등 -6~0도, 낮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5도, 수원 6도 등 5~6도가 되겠다.

29일 아침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수원 -3도 등 -6~-1도, 낮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5도, 수원 6도 등 4~6도가 되겠다.

28일 목요일 날씨예보 (기상청 제공)
28일 목요일 날씨예보 (기상청 제공)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상권동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동쪽 지역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특히,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다.

28일 새벽(00~03시)부터 오전(10시)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 터널 입.출구에서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기온이 낮고 안개가 짙게 끼는 일부 도로에서는 지면에서 안개가 얼어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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