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숙소, 료칸 (사진출처=라쿠텐 트래블, 일본관광청)
일본여행 숙소, 료칸 (사진출처=라쿠텐 트래블, 일본관광청)

[뉴스앤북 = 송영두 기자]

최근 엔화 하락으로 일본여행을 즐기려는 한국인 관광객이 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이를 역이용해 일본행 비행기 항공료가 스물스물 오르며 현지 숙박료도 치솟고 있는 상태라 여행을 준비하는 관광객들엑 주의를 요구한다.

일본 호텔 예약 플랫폼 라쿠텐 트래블(Rakuten Travel)이 겨울철 숙박하기 좋은 ‘일본인이 사랑하는 료칸 5선’을 지난달 29일 발표했다.

라쿠텐 트래블은 일본 현지 사용자의 리뷰 및 예약 데이터를 분석하여, 일본 현지 내 인기 및 평점이 높은 숙소를 선별하여 ‘일본인이 사랑하는 료칸’을 선정했다. 라쿠텐 트래블의 분석에 따르면 일본 현지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료칸이 구비되어 있고, 멋진 절경을 즐길 수 있는 조용한 분위기의 프라이빗 온천의 료칸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라쿠텐 트래블은 아직 한국에서 유명하지 않은, 숨겨진 보석 같은 일본 여행지를 찾고 있는 여행객들을 위한 일본 현지의 료칸 랭킹을 소개한다.

일본의 오래된 역사를 즐기고 싶다면 히나구 온천의 ‘하마젠 료칸’

하마젠 료칸(Hamazen Ryokan) (사진출처=라쿠텐 트래블)
하마젠 료칸(Hamazen Ryokan) (사진출처=라쿠텐 트래블)

먼저, 구마모토현에 있는 ‘하마젠 료칸(Hamazen Ryokan)’이 인기 료칸 1위를 차지했다. 모든 객실에 노천탕이 구비되어 있으며 구마모토현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지니고 있다. 특히 이곳을 방문하는 대부분의 여행객은 ‘온천수 퀄리티’를 이 료칸의 최우선으로 꼽는다. 료칸의 온천지는 히나구 온천으로, 알칼리성 온천으로 관절통이나 신경통 또는 냉증을 완화해 주는 효과를 지닌 점이 장점이다. 일본의 옛 정취 속에서 뛰어난 온천을 경험해 보고 싶은 여행객에게 이곳을 추천한다.

다양한 종류의 온천을 즐기고 싶을 때는 타마가와 온천의 ‘신타마가와 온천’

산타마가와 온센 (사진출처=라쿠텐 트래블)
산타마가와 온센 (사진출처=라쿠텐 트래블)

2위로는 아키타현의 ‘재팬 마운틴 핫 스프링 리조트 ‘신타마가와 온센(Sangaku Onsen Resort Shin Tamagawa Onsen)’ 료칸이 차지했다. 이 료칸은 가장 강한 산성을 가진 타마가와 온천지에 위치했다. 또한 대욕장은 여러 종류의 탕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컨디션이나 취향에 맞추어 온천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현지인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사고 있다. 한국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료칸을 찾고 있었다면 일본 제일의 용출량을 자랑하는 타마가와 온천지의 료칸이 제격이다.

프라이빗한 료칸을 찾고 있다면 시라하마 온천의 ‘난키 시라하마 나고미노유 카쵸 후게츠’

난키 시라하마 나고미노유 카쵸 후게츠 (사진출처=라쿠텐 트래블)
난키 시라하마 나고미노유 카쵸 후게츠 (사진출처=라쿠텐 트래블)

3위는 와카야마현에 있는 시라하마 온천지에 위치한 료칸이 차지했다. ‘난키 시라하마 나고미노유 카쵸 후게츠(Nanki Shirahama Nagomi-no-Yu Kacho Fugetsu)’ 료칸은 2022년 3월에 개업하여 실내부터 건물 외관까지 깨끗하고 깔끔한 료칸이다. 또한 모든 객실에 반노천탕이 준비되어 있어 프라이빗함을 더욱 강조했다. 팬데믹 이후 대욕장에 관한 여행객들의 걱정을 한 번에 해소해 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특히 이 온천지는 나트륨을 포함한 온천의 염분 성분이 주는 보습 효과가 탁월하여 건조한 겨울철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힐링을 위한 아키타현 타마가와 온천의 ‘타마가와 온천’

타마가와 온천 (사진출처=라쿠텐 트래블)
타마가와 온천 (사진출처=라쿠텐 트래블)

4위로는 일본 4경 중 하나로 선정된 아키타현 다자와호 국립공원에 위치한 ‘타마가와 온천(Tamagawa Onsen)’이 인기 숙소로 뽑혔다. 일본 고유의 다다미 방 또한 준비되어 있어 전통적인 느낌을 느낄 수 있다. 이 료칸은 풍부한 효능을 가진 타마가와 온천수 덕분에 치료 및 요양을 목적으로 많은 여행객이 방문한다. ‘타마가와 온천’ 방문객들은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는 실내 암반욕과 족욕이 준비된 것이 이 료칸의 장점이라고 평가한다.

계절에 따른 절경을 즐기고 싶다면 아리마 온천의 ‘아리마 그랜드 호텔’

아리마 그랜드 호텔 (사진출처=라쿠텐 트래블)
아리마 그랜드 호텔 (사진출처=라쿠텐 트래블)

마지막으로는 효고현의 ‘아리마 그랜드 호텔(Arima Onsen Arima Grand Hotel)’이 5위를 차지했다. ‘아리마 그랜드 호텔’에서는 아리마 온천가 등 멋진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인데, 특히 대욕장에서는 운해의 절경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숙박 포인트다. 료칸뿐만 아니라 60여가지 메뉴 중 선택할 수 있는 커스텀 가이세키 등 호텔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식사의 높은 퀄리티 또한 이곳의 장점이다. 또한 이곳 아리마 온천은 보습과 보온 효과가 있는 갈색의 '금 온천(Kinsen)’과 자연 치유력을 높여주는 무색투명한 ‘은 온천(Ginsen)' 등 두 가지 온천수를 모두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최근 국내에서 일본의 고유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로컬 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라쿠텐 트래블의 ‘일본인이 사랑하는 료칸 5곳’ 발표는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일본 내에서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 숙소를 소개해준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다.

한국 라쿠텐 트래블 김태광 마케팅 총괄은 “라쿠텐 트래블은 료칸 성수기 시즌을 맞이하여 일본인이 사랑하는 료칸 5선을 발표했다”며, “40,000개 이상의 숙소를 보유하고 있는 일본 현지 리딩 플랫폼으로서, 앞으로도 여행객에게 퀄리티 높은 숙소 선택의 폭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라쿠텐 트래블은 겨울 맞이 일본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풍성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올 해 마지막 ‘슈퍼 세일’을 12월 초 진행 예정이다. 라쿠텐 트래블의 슈퍼 세일은 라쿠텐 트래블의 대표적인 한정 초특가 정기 프로모션으로, 1년에 4번만 진행하는 최대의 기간 한정 초특가 프로모션이다.

‘일본 현지인이 사랑하는 료칸 5선’과 4분기 ‘슈퍼 세일’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라쿠텐 트래블 공식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라쿠텐 트래블(Rakuten Travel Inc.)은 2001년 설립된 라쿠텐 그룹 산하의 일본 온라인 여행사(Online Travel Agency, OTA)이다. 일본에서 다양한 현지 여행 숙소 목록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16개 국가 및 지역에 사무소를 두고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2022년 7월 글로벌 사이트 리뉴얼 런칭으로 한국어, 영어, 중국어(간체 및 번체), 대만어, 태국어 및 인도네시아어 총 7개 언어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2023년 기준, 라쿠텐 트래블은 일본 현지 기준 40,000개 이상의 호텔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9,000개 이상의 일본 호텔이 등록되어 있는 국내 서비스는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더 많은 정보는 라쿠텐 트래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라쿠텐 그룹(Rakuten Group Inc.)은 개인, 기업, 사회가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터넷 서비스 분야의 글로벌 리더이다. 1997년 일본 도쿄에서 온라인 마켓 (인터넷 중계 쇼핑몰)으로 처음 설립된 라쿠텐은 현재 전 세계 약 16억 명의 회원 대상으로 전자상거래, 핀테크, 디지털 콘텐츠 및 커뮤니케이션 등 70개 이상의 서비스 채널을 확장하여 제공하고 있다. 라쿠텐 그룹은 28,000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30개 국가 및 지역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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